VR어드벤쳐게임 '프로젝트M'을 공개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EVR스튜디오가 또 한번 쾌거를 기록했다.
EVR스튜디오는 19일 에픽게임즈가 주최하는 '언리얼 데브그랜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전도유망한 기업들을 선발해 '댓가 없는' 상금을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혁신적인 그래픽 퀄리티를 뽐내거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팀이 주로 수상한다. 일례로 지난해 론칭한 플레이스테이션VR게임 '모스(MOSS)'가 이 상을 수상키도 했다.
에픽게임즈측은 '프로젝트M'이 고품질 그래픽을 기반으로 유저와 캐릭터간 감정교류, 인공지능 등 기술이 결합된 콘텐츠로 소개하며, VR분야를 향한 열정을 높게 평가해 시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EVR스튜디오 김재환 대표는 "올해 데브그랜트가 종료되는 해에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 상을 수상하게 돼 행복하다"며 "누군가는 우리가 계속 열심히 하고 있는 것을 알아봐주는것 같아 더욱 기쁘며 더 충실히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픽게임즈는 올해 '데브그랜트'프로그램을 종료하고 GDC2019기간동안 신규 후원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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