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스튜디오스 VR애니메이션 '볼트:혼돈의돌' 씨네퀘스트 베스트Sci-Fi VR상 수상
비브스튜디오스 VR애니메이션 '볼트:혼돈의돌' 씨네퀘스트 베스트Sci-Fi VR상 수상
  • 보도자료
  • 승인 2019.03.20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술과 기술의 만남을 주제로 두 분야를 동시에 평가하는 영화제 씨네퀘스트에서 국내 기업이 수상했다. 그것도 해외 콘텐츠들이 주류를 이루는 SF(Sci-Fi)분야 수상이다. 

비브스튜디오스는 20일 자사 제작 VR애니메이션 '볼트:혼돈의돌'이 씨네퀘스트 베스트 Sci-Fi VR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앞서 '볼트:체인시티'와 '닥터엑스:페일 던'에 이어 3번째 수상으로 3년 연속 국내기업으로서 상을 거머쥐게 됐다. 

'볼트:혼돈의 돌'은 비브스튜디오스가 자체 제작한 VR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말 롯데시네마 VR퓨쳐시네마를 통해 공식 개봉한 작품으로 약 10분 분량 영상이다. 영상은 근미래 세계를 구성하는 핵심 애너지원 '카오스 젬(혼돈의 돌)'을 놓고 에이전트와 반대 세력들이 대결하는 장면을 담았다. 동적인 카메라워크에 화려한 바이크액션을 덧붙였고 여기에 다각도로 흔들리는 어트랙션들이 가미돼 몰입감있는 체험을 가능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기술력이 해외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돼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비브스튜디오측은 이번 영화제 심사에는 바오밥스튜디오, 트리니티 VR, 삼성전자와 같은 VR리딩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의미가 남다르다고 설명했다.

비브스튜디오스의 김세규 대표는 “그 동안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고품질의 CGI 기반 VR영상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이제는 3년 연속 해외에서 인정해주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의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여러 유명 스튜디오들과 협업을 시도할 생각이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으며, “그 동안 전세계적으로 보기 힘들었던 VR 영화관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지금까지는 적극적으로 배급하지 못했던 해외 영화제 수상작을 국내외 VR영화관, 어트랙션 사업자에게 적극적으로 배급할 예정이다.”라며 VR영화관과 콘텐츠 배급에 밝은 전망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