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넥스트VR, ‘레슬마니아 35’ 킥오프 쇼 VR 중계 예고
WWE-넥스트VR, ‘레슬마니아 35’ 킥오프 쇼 VR 중계 예고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9.04.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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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를 대표하는 메인이벤트 ‘레슬매니아(WrestleMania)’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상현실에서 전 세계 프로레슬링 팬들과 마주할 예정이다.
 

사진=WWE
사진=WWE

이와 관련해 WWE는 오는 4월 7일(미국 현지 시각) 미국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레슬매니아 35’의 킥오프 쇼의 VR 생중계에 도전한다. 해당 행사에서는 버디 머피와 토니 니스가 맞붙는 ‘WWE 크루저웨이트 챔피언십’ 경기와 ‘앙드레 더 자이언트 추모 배틀 로얄’, ‘우먼스 배틀 로얄’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 중이다.

특히 이번 행사의 중계 파트너로는 북미 VR 전문기업인 넥스트VR(NextVR)이 참여한다. 이미 지난해 양사는 WWE의 프로레슬링 선수와 경기를 소재로 한 VR 콘텐츠 제작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넥스트VR의 자체 제작 VR 카메라들이 현장에 배치되며, 다수 수상 경력을 보유한 WWE 중계팀의 노하우가 접목될 예정이다.

‘레슬매니아 35’ 킥오프 쇼를 VR로 감상하는 법은 매우 간단하다. 우선 ‘오큘러스 Go’나 삼성 ‘기어VR’ 등 오큘러스 스토어를 지원하는 VR HMD를 구비한다. 이어 스토어에서 ‘넥스트VR’과 ‘오큘러스 베뉴(Oculus Venues)’ 앱을 다운로드 받은 뒤, WWE 네트워크 멤버쉽을 가입해야한다. WWE가 유료 중계를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신규 가입자에게 제공되는 첫 달 무료 이용 혜택을 충분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 한국 시간으로 4월 8일 오전 8시부터 킥오프 쇼의 VR 생중계가 시작되며, 이때 실제 현장에서 관람하는 듯한 경험을 원한다면 ‘넥스트VR’을, 전 세계의 레슬링 팬들과 함께 감상하고 싶다면 ‘오큘러스 베뉴’로 접속하기를 추천한다.

한편, WWE와 넥스트VR은 지난해 파트너십 체결 이후, VR 플랫폼 ‘넥스트VR’ 내 WWE 채널에서 ‘레슬매니아 34’ 외에도 다양한 프로레슬링 관련 VR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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