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블록체인 연동 VR영화관 프로젝트 돌입
한빛소프트, 블록체인 연동 VR영화관 프로젝트 돌입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9.04.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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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가 블록체인기반 VR영화관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가상현실 환경에서 암호 화폐로 결제를 하고 영화를 보는 시스템을 구축, 정식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한빛소프트 블록체인플랫폼 브릴라이트는 브이알이지이노베이션(VREZ)와 업무협약을 맺고 VREZ 가상현실 서비스 내에서 블록체인 코인을 활용키로 합의했다. 

 

양 사는 올해 말 오픈될 VREZ의 글로벌 영화관 프로젝트 'VREZ 시네마'에 힘을 모은다. 'VREZ 시네마'는 가상현실 공간에서 대형 스크린을 두고 서라운드 입체사운드를 구현해 영화를 보는 프로젝트다. 360 VR영상 뿐만 아니라 기존 2D영상도 함께 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VREZ가 보유한 영화들을 VR환경에서 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VREZ에 따르면 글로벌 유명 영화사들의 판권을 확보, VR환경에서 볼 수 있도록 준비된 상태다. 이 때 각 영상을 보기 위해 구매버튼을 누르면 브릴라이트 코인을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호웅 브릴라이트 사업 총괄 실장은 “5G 통신시대를 맞아 가상현실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VREZ와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실제 활용 가능한, 유저들이 체감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선보이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오는 6월 말 브릴라이트 메인 네트워크(메인넷)을 론칭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경쟁력있는 기업들과 제휴에 나섰다고 한빛소프트측은 설명했다. 그 일환으로 손잡은 VREZ는 VR코믹북 시리즈로 CES에서 차세대 선두주자로 손꼽힌 기업으로 자체 HMD개발에 이어 VR영화관 프로젝트에 도전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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