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VR드로잉쇼를 론칭한 이후 매주 새로운 작품을 내고 있는 염동균 작가가 '어벤저스'를 소재로한 라이브 드로잉 쇼를 선보였다. 약 7분동안 염 작가는 한국을 방문한 '어벤저스'를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해 그림으로 표현한다. 호크아이에서 출발한 그림은 타노스 라이브드로잉을 거쳐, 캡틴마블, 아이언맨 등 어벤저스 멤버들을 표현한다.
염동균 작가는 백그라운드 뮤직 변화에 걸맞춰 이펙트를 선보이거나, 맵을 이동하는 액션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가 하면 라이브 드로잉을 활용해 무기를 발사하는 것 같은 액션을 선보이는 아이디어를 더해 퍼포먼스로서 가치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염 작가는 마치 춤을 추듯 움직임을 더하면서 전체 퍼포먼스에 힘을 싣는다.
짧은 시간동안 다양한 그림과 표현을 해내야 하는 퍼포먼스 특성상 수 많은 메뉴들을 순식간에 옮겨 다니는 장면과, 짧은 크로키로 캐릭터를 표현해내는 부분은 그의 연습량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독자적인 장르를 발굴해 한걸음씩 나아가는 그의 작품 세계를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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