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예술가를 양성하다…日 ‘뉴뷰 스쿨’, 6월 개강
VR 예술가를 양성하다…日 ‘뉴뷰 스쿨’, 6월 개강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9.04.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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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일본 도쿄와 교토에서 차세대 VR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학교가 최초로 문을 연다. 이와 관련해 VR 크리에이티브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STYLY’의 서비스사인 사이킥 VR랩은 대형 유통기업 파르코, 디자인 커뮤니티 로프트워크와 공동 기획한 ‘뉴뷰 프로젝트(NEWVIEW PROJECT) 2019’를 선보인다.
 

사진=뉴뷰 스쿨
사진=뉴뷰 스쿨

‘뉴뷰 프로젝트 2019’의 첫 번째 기획인 ‘뉴뷰 스쿨(NEWVIEW SCHOOL)’은 미술을 비롯해 음악, 건축,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기술을 활용하는 강사진들과 함께 차세대 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체험의 디자인’으로서의 종합예술인 VR을 중심으로, 창의적인 표현과 새로운 체험을 디자인하는 실험을 해나가는 학교를 표방하고 있다.
 
이와 함께 ‘뉴뷰 스쿨’은 오는 6월 도쿄와 교토에서 개교를 앞두고, 온·오프라인 강의에 나설 강사진을 미리 공개했다. 도쿄 분교에는 방송작가인 쿠라모토 미츠루, 디렉터인 오오츠키 소우, 건축가인 토요타 케이스케, 미디어 아티스트인 다니구치 아키히코가 참여하며, 비주얼 아티스트인 나카타 타쿠마와 치아이 요스케가 교토 분교에서 강의를 진행한다. 여기에 초청 강사진으로 인지능력 기반 영상 작가인 스게 슌이치, 사운드 아티스트인 evala, 디자이너인 나가미 케이스케 등이 발탁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공식 웹사이트 내에 마련된 신청 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도쿄와 교토 모두 10회 동안 강의가 진행되며, 각각 5만 엔(한화 약 51만 원)과 2만 5천 엔(한화 약 255,000원)의 수강료를 지불해야 한다. 다만 학생 인턴쉽 참가자는 수강료를 지불하지 않는 대신, 레포트 작성과 사무국 운영 업무 지원 등이 요구된다.

더불어 ‘뉴뷰 스쿨’ 수강생들이 제작한 졸업 작품은 사이킥 VR랩, 파르코, 로프트워크가 공동 기획한 VR콘텐츠 어워드 ‘뉴뷰 어워즈 2019’에 자동 응모된다. 이외에도 이번 ‘뉴뷰 스쿨’에서 발굴한 차세대 VR 크리에이터에게는 올해 가을 리뉴얼 오픈 예정인 시부야 소재 ‘파르코 백화점’과 함께 고객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젝트 참여 기회도 제공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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