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유튜버 초이 '벚꽃엔딩' 영상 공개 … 연금송 프로젝트 가동?!
버추얼유튜버 초이 '벚꽃엔딩' 영상 공개 … 연금송 프로젝트 가동?!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9.04.25 2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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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버츄얼 유튜버 초이가 '벚꽃엔딩' 커버에 도전했다. '벚꽃엔딩'은 매년 봄을 알리는 대표 음악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음악이다. 매년 봄마다 차트에 오르는 덕에 노래를 부른 장범준씨는 매년 짭짤한 수익을 올린다고 해서 이른바 '벚꽃 연금'이라 불리기도 한다. 초이도 '벚꽃 연금' 프로젝트에 성공할 수 있을까.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4일 공개한 커버 영상은 상당히 공을 들인 프로젝트로 보인다. 버츄얼 유튜버가 기타를 치면서 직접 노래를 하는 콘셉트로 구성돼 있다. 직접 손을 움직여 코드를 짚도록 설계했는데 가능한한 실제와 비슷한 코드를 짚으면서 노래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완벽한 싱크로를 보여주지는 못하는 점은 아쉬운 부분 중 하나. 풀CG대신 버츄얼 유튜버 기술을 활용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배경도 인상적이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카페에 앉아 미니 콘서트를 하는 콘셉트로 이번 프로젝트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보인다. 

영상은 공개 하루만에 7400조회수를 돌파했다. 기존 영상보다 비교적 빠른 속도로 퍼져 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 지역에서도 적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일본 한 영상 어플리케이션 내에서 버츄얼 유튜버 분야 중 4위에 올랐으며 성장세에 가속도가 붙고 있어 추후 성적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여기에 유튜브에서도 '마의 구독자 구간'이라 불리는 1만 구독자수를 돌파했으며 이에 힘입어 1일단위로 신규 영상을 올리는 등 관련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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