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아이피정보통신, 8K VR 시대 개막 ‘선언’
올아이피정보통신, 8K VR 시대 개막 ‘선언’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9.05.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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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VR 전문기업 올아이피정보통신이 8K 해상도 지원 VR HMD를 앞세워, 차세대 VR시장 제패에 도전한다. 
 

사진=올아이피정보통신
사진=올아이피정보통신

먼저 지난해 12월 31일 국내 정식 출시된 ‘파이맥스 8K'는 뛰어난 비주얼 구현능력을 자랑하는 PC 기반 VR HMD다. 이를 위해 양쪽 아이박스에 각각 3840×2160 해상도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패널 한 개당 800만 화소 구현이 가능해 기존보다 월등히 높은 그래픽을 선사한다. 여기에 200도에 달하는 시야각 역시 가성비를 높이는 일등공신이며, 스크린도어 현상과 고스트 현상을 제거함으로써 유저들의 불편함을 크게 해소했다.

이울러 ‘파이맥스 8K’의 플랫폼 호환성과 유저 편의성도 눈길을 끈다. 스팀 VR과 오큘러스 스토어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으며, HTC바이브의 트래킹 센서인 ‘스팀 라이트하우스’ 1.0 및 2.0 버전을 모두 지원한다. 또한 브레인워프(Brainwarp)처럼 VR HMD에 도입되는 혁신적인 기술이 하드웨어 요구사양을 낮췄고, 인사이드-아웃 트래킹과 무선 전송 모듈, 향기 활성화 모듈 등을 통해 색다른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사진=올아이피정보통신
사진=올아이피정보통신

이와 함께 올아이피정보통신이 자체 개발한 스탠드얼론 VR HMD '드래곤아이 8K‘도 출격을 앞두고 있다. 3840×2160 LCD 패널을 탑재한 ’드래곤아이 8K‘는 고성능 하드웨어 디코딩 기술을 바탕으로 최대 8K 해상도 수준의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스크린도어 현상 최소화로 몰입감을 극대화했으며, 직격 53mm 프리넬 렌즈로 인해 아이맥스 상영관에 있는 듯한 경험도 선사한다.

더불어 무선 환경에서 체험 가능한 다채로운 VR콘텐츠 역시 ‘드래곤아이 8K’의 매력 포인트다. 실제 극장과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360도 VR 콘텐츠 외에도 3DoF 콘트롤러를 활용하는 슈팅·낚시·농구 등 VR게임, 여행·웹툰·영화 등 여가생활 콘텐츠를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올아이피정보통신은 이달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되는 ‘서울 VR·AR 엑스포 2019’ 현장에서 자사의 8K 해상도 지원 VR HMD 2종의 시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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