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PSVR 글로벌 Top5] 무뎌진 신작 공세…다시 부활하는 ‘킬러타이틀’
[주간 PSVR 글로벌 Top5] 무뎌진 신작 공세…다시 부활하는 ‘킬러타이틀’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9.05.20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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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하 7·스포트, 순위 반등 ‘재시동’ … ‘프레데터 VR’, 출시 가능성 제기

차트를 요동치게 만든 신작들의 공세가 다소 무뎌진 가운데, 시장에서 검증을 마친 킬러타이틀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와 함께 한동안 차트 밖으로 밀려났던 다크호스들의 상승세도 글로벌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5월 3주차 ‘주간 PSVR 글로벌 차트’의 주인공은 바로 PSVR 킬러타이틀 라인업이다. 먼저 ‘바이오하자드 7: 레지던트 이블’은 북미 차트 3주 연속 1위를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 역시 3주 동안 북미 차트 2위를 수성한데 이어, 한국과 일본 차트에서도 각각 1계단, 2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또한 일본 차트에서는 대표적인 야구게임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2019’가 다시 한 번 왕좌를 정복했다.

아울러 그동안 차트에서 보기 힘들었던 ‘다크호스’ 타이틀의 선전도 돋보였다. 국내에서는 유비소프트의 ‘스페이스 정키스’가 5주 만에 차트에 재진입했으며, ‘아스트로 봇: 레스큐 미션’도 꾸준히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여기에 일본과 북미 차트에서는 인기 원작을 지닌 ‘A 열차로 가자 Exp.’를 비롯해 ‘와이프아웃 오메가 콜렉션’, ‘둠 VFR’ 등이 유저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반면, 올해 상반기 맹활약을 펼쳤던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한국 차트에서만 재차 7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위상을 떨쳤을 뿐, 일본에서는 한 계단 하락한 4위로 밀려나고 말았다. 특히 미국 차트에서는 벌써 3주째 이름을 찾아보기도 힘든 형국이다. 이외에도 출시 초반 높은 기대를 받았던 ‘모두의골프 VR’ 역시 일본 차트 최정상 차지에 연이어 실패하고 있어, 한국과 미국에서도 흥행 우려가 감지되고 있다.

한편,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외계 포식자 ‘프레데터’를 소재로 한 PSVR 타이틀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같은 소식은 게임 트로피나 업적 정보를 소개하는 ‘Exophase’ 웹사이트에 ‘프레데터 VR(가칭)’이 등장하면서 알려졌다. 또한 해당 업적 중 캠페인 모드 외에도 호드 모드나 멀티플레이 모드도 담겨있어, 글로벌 PSVR 유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금주의 ‘추천’ 타이틀 - ‘바텐더 VR 시뮬레이터’
최고의 바텐더가 되기 위한 여정, ‘바텐더 VR 시뮬레이터’다.

VR 팩토리가 개발한 ‘바텐더 VR 시뮬레이터(Bartender VR Simulator)’는 가상공간에 마련된 4곳의 바에서 바텐딩 기술을 연마할 수 있는 VR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에 따라 유저는 클럽에서 4가지 기본 음료를 만드는 법을 가장 먼저 배우고, 뒤이어 해변이나 루프탑 등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새로운 장소을 클리어하며 코스 수료증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실제 바텐더를 꿈꿔왔던 이들이라면, ‘바텐더 VR 시뮬레이터’를 통해 다양한 주류와 음료를 다뤄볼 수 있으며, 갈아버린 얼음이나 얼음 큐브 등 다양한 추가 재료도 활용 가능하다. 아울러 현실에서는 다소 위험할 수도 있는 저글링이나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나만의 칵테일 제조법도 선보일 수 있다.

가상현실에서나마 화려한 손기술을 자랑하고픈 PSVR 유저들에게 ‘바텐더 VR 시뮬레이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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