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게임 유튜버, '젤다의 전설 VR' 60 FPS 구동 성공
美 게임 유튜버, '젤다의 전설 VR' 60 FPS 구동 성공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9.05.22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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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 게임 유튜버가 PC용 에뮬레이터를 활용 '젤다의 전설:야생의 숨결 VR'을 60FPS로 구동해 화제다. 이 유튜버는 값싼 구글 카드보드형태 VR HMD를 PC와 연동해 게임을 즐기는 영상을 공개키도 했다. 

게임 전문 유튜버 BSoD 게이밍은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닌텐도 스위치모드 '젤다의 전설'과 PC 에뮬레이터용 '젤다의 전설'로 각각 VR모드를 구동하는 장면을 선보였다. 
 

관련해 닌텐도 스위치 모드에서는 '구도 유발', '어지러움 증' 등으로 혹평을 받았던 '젤다의 전설 VR'이 PC모드에서는 원활히 구동된다고 이 유튜버는 밝혔다. 

그가 활용한 방법은 Wii U용 에뮬레이터인 'Cemu'를 활용, 닌텐도 스위치용 '젤다의 전설'을 PC에서 구동한 다음, VR모드를 켜고, 이를 다시 별도 송출 프로그램을 통해 HMD로 보낸 뒤 플레이하는 방법을 활용했다. 

그는 이 방식을 통해 한쪽눈당 480p 해상도를 구현하며, 60FPS로 프레임이 고정될 수 있도록 세팅했다고 밝혔다. PC사양만 좋다면 더 나은 스펙도 가능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가 구동에 성공한 PC는 i7 8700k에 GTX1080Ti 1GB메모리 PC. 사실상 최고급 사양에 속하는 PC여서 이 같은 설정이 가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례로 한 유저는 댓글을 통해 GTX1050Ti에서 테스트해본 결과 14프레임을 유지하는 것이 고작ㅎ이었다고 밝혔다. 사실상 현시대 PC에서 게임을 원활히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아닌 것으로 보여 아쉬움이 남는다.. 

관련해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우선 게임을 1인칭 모드로 활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잡다한 인터페이스들이 시야를 어지랍게 만들어 어지러움증을 유발하기 떄문이다. 특히 VR기기의 장점인 '위치 센서(자이로스코프)'를 활용해 캐릭터 시야를 움직이기 위해서는 1인칭 모드가 편하다고 그는 설명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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