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밀, 미디어아트 활용 N서울타워 새단장 ‘화제’
닷밀, 미디어아트 활용 N서울타워 새단장 ‘화제’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9.05.2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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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국내외 대형 이벤트에서 기술력을 뽐낸 국내 MR 전문기업 닷밀이 올 7월 중 남산 N서울타워에서 상설 운영되는 서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닷밀
사진=닷밀

닷밀이 준비 중인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공간 ‘서울 프롤로그(가제)’는 N서울타워 전망대로 입장하기 전 거쳐야하는 엘리베이터 탑승 층인 P5에 약 170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N서울타워를 운영하는 CJ푸드빌과 ‘서울 프롤로그’ 구축과 운영에 대한 계약도 체결했다.

‘서울 프롤로그’의 핵심 아트 콘셉트는 ‘미디어아트로 재해석된 남산과 서울의 전경’이다. 이를 위해 전시 공간 정중앙에는 N서울타워를 축소한 미니어처 조형물이 자리 잡는다. 천장을 제외한 벽면 4곳과 바닥에는 조형물을 중심으로 서울의 뚜렷한 사계나 네온사인이 가득한 밤거리 등 닷밀 만의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된 풍경들이 환상적인 미디어아트로 펼쳐진다. 특히 닷밀은 해당 공간에 약 40여 대의 레이저 프로젝터를 설치, 그동안 갈고 닦아온 프로젝션 맵핑 기술로 관람객들에게 최고 수준의 몰입감을 선사한다는 각오다. 

이와 함께 ‘서울 프롤로그’는 매장을 재방문한 관람객들을 위해, 각 분기와 시즌마다 콘텐츠 리뉴얼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진 아티스트와의 콜라보 작업도 추진하는 등 N서울타워와 함께 ‘서울 프롤로그’를 공공예술의 장으로 꾸준히 키워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닷밀은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과 엠넷 아시아 뮤직 어워드(MAMA) BTS 스테이지 등 세계적인 이벤트를 통해 국내 MR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향후 대중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미디어아트 공간을 추가로 구축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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