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AE2019 #5] 서울VRAR엑스포 2019 1일차 성황 … 업계 신제품 발표 줄이어
[SVAE2019 #5] 서울VRAR엑스포 2019 1일차 성황 … 업계 신제품 발표 줄이어
  • 삼성=안일범 기자
  • 승인 2019.05.3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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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규모 VR전시회 '서울VRAR엑스포 2019'가 30일 개막했다. 올해는 90여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들의 신제품을 홍보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 첫날이 시작된 30일 현장은 관람객들이 대거 몰려들면서 성황을 이룬다. 점심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행사는 피크를 찍는다. 특히 전 세계에서 한데모인 바이어들이 일제히 들어오면서 본격적인 비즈니스가 시작됐다. 

실제 바이어들이 현장에서 구매의사를 밝히는가 하면 각 기업간 미팅이 성사되는 등 활발한 비즈니스가 전개되고 있다고 한 부스 전시기업은 설명했다. 또 다른 전시기업은 "이 행사가 항상 B2B로는 괜찮은 성과가 있었던 행사여서 작년부터 준비해 참가하게 됐다"며 "행사장에서 유니크한 콘텐츠를 보유한 덕분인지 바이어들이 관심을 보여줘 이후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직접적으로 투자상담이나 협업 제안을 받은 기업들이 등장하기도 했고, 실질적인 숫자를 교환한 기업들도 나와 행사 종료 이후 성과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31일부터 시작되는 B2C행사도 기대치가 고조된다. GPM이 초빙한 특별게스트 김종서 신곡이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고 퍼지고 있는 가운데, '거북선' 콘텐츠'와 '자이언트 드롭', '몬스터 스윙'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출시한 글로벌 킬러콘텐츠 '비트세이버 아케이드'는 두말할 필요 없고 최근 트위치, 유튜브 등을 통해 화제가 되고 있는 버추어유튜버 '초이'도 주목받는 신기술이다. 

매 년 행사에서 흥행 보증수표 역할을 톡톡히 하는 오아시스VR은 츠나마요를 초청. 토요일 무대위에 서서 관람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그간 개발해온 차세대 콘텐츠들을 대거 전시, 부스 방문객들이 엄지손가락을 세우는 장면들을 종종 목격할 수 있다. 

또, 피엔아이시스템이 선보이는 발키리, 올레그 프로토타입은 가상현실 속에 존재하는 메카닉기기를 조작해볼 수 있는 기기로, 현장 하드코어 게이머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한 번 기기를 탑승해본 유저들이 다른 부스로 가지 않고 그대로 다시 줄을 서서 게임을 또 한번 즐긴다는 후문이다. 

서틴스플로어는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통해 요즘 대세 아이돌들을 기용한 VR콘텐츠를 선보인다. 추후 체험관까지 개설될 예정으로 이번 현장에서 미리 테스트해볼 수 있다. 손을 뻗으면 잡힐것 같은 거리에서 웃음 짓고 있는 아이돌들을 만나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차세대 기술과 내실있는 콘텐츠가 가득한 VR엑스포는 오는 6월 1일 토요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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