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AE2019 #8] 톨레미시스템 권순재 수석 "군사계 VR 관심 높아, 분야 확장될 것"
[SVAE2019 #8] 톨레미시스템 권순재 수석 "군사계 VR 관심 높아, 분야 확장될 것"
  • 삼성=안일범 기자
  • 승인 2019.05.3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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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는 인구 절벽으로 향해 가고 있습니다. 때문에 더 적은 병력으로 더 높은 효과를 노릴 필요가 있습니다. 군사계에서는 이 대안으로 VR을 지목하고 관련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서울VRAR엑스포에 컨퍼런스 연사로 참석한 톨레미시스템 권순재 수석은 최근 군사계가 VR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 훈련, 정비 등 다각도에서 연구가 이어지면서 국방 2.0시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행사에서는 군복을 입은 군인들이 유달리 많이 오기도 했다. 장교출신이나 하사관출신 군인들이 정복을 입고 행사장을 찾는다. 주최측에 따르면 관련해 단체 관람 문의가 많이 오고 있으며 주말까지 이 현상은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권 수석은 이에 대해 "이미 각 군에서 실무진들이 뛰면서 새로운 정보를 모으고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단계까지 왔기 때문에 직접 보고 듣고 연구하면서 영감을 얻으려는 형태"라며 "한동안 국방 전력 강화를 위해 VR연구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그는 현재 피부로 느끼는 변화도 크다고 밝혔다. 단적인 예로 국방과 교육 차원에서 나오는 정부과제들이 줄지어 등장한다. 현재 육군과 해군에서 과제들이 등장하며 그 금액도 수십억단위라고 권 수석은 설명했다. 하반기까지 지속적으로 과제들이 쏟아지면서 한동안 바삐 뛸 것이라고 권 수석은 답했다. 

한편, 권수석은 31일 오후 3시 45분부터 30분동안 VR엑스포 컨퍼런스에 참가, 국방 개혁 2.0과 가상현실 훈련체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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