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AE2019 #10] 두리번의 새로운 도전, ‘i-TUBER’ 첫 선
[SVAE2019 #10] 두리번의 새로운 도전, ‘i-TUBER’ 첫 선
  • 삼성=정우준 기자
  • 승인 2019.06.0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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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영상콘텐츠 전문기업 두리번이 최근 국내에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 버츄얼 유튜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사진=V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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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두리번은 5월 30일 개막한 ‘서울 VR·AR 엑스포(SVAE) 2019’ 현장에 부스를 마련, 자사의 버츄얼 유튜버 제작 솔루션 ‘i-TUBER(아이튜버)’를 최초 공개했다. ‘아이튜버’는 3D 버츄얼 캐릭터를 활용해 실시간 AR 방송 제작이 가능한 통합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방송 프로그램이나 유튜브, 트위치 등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실제 사람이 연기하는 3D 캐릭터를 손쉽게 등장시킬 수 있다. 
 

사진=V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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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두리번은 홍대 인근에 모션캡쳐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페이셜캡쳐와 모션캡쳐, 음향장비 등 버츄얼 유투버 제작에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예를 들어 기업이 브랜드 홍보를 원하는 경우, 두리번이 기업 대표 캐릭터를 3D로 제작하고, 기업이 원하는 인물이 직접 캐릭터의 표정, 목소리, 동작 연기를 담당할 수 있다. 만약 캐릭터 리소스가 없는 일반인이나 스트리머라면, 해당 솔루션에 포함된 기본 캐릭터를 활용 가능하다.
 

사진=V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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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두리번은 SVAE 기간 동안 현장에서 아이튜버 시연을 진행했다. 이에 스튜디오에 있는 배우가 연기하는 ‘오로라 공주’ 캐릭터가 부스에 나와 있는 진행자와 대화를 나누거나, 함께 춤을 추고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장 네트워크 사정으로 약간의 딜레이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실제 시연을 지켜본 업계 관계자들의 문의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두리번은 기업 홍보나 스트리머 협업 등을 통해 ‘아이튜버’ 베타 버전을 알릴 예정이며, 내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콘텐츠 업데이트에도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사진=V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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