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장인 개발팀 H3, 팀 포트리스 모드 패러디 '미트 포트리스' 6월 28일 출시 예고
총기장인 개발팀 H3, 팀 포트리스 모드 패러디 '미트 포트리스' 6월 28일 출시 예고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9.06.13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VR초기시장인 2016년도에 사실적인 총기 모델링으로 사랑을 받았던 H3(핫독, 홀스슈즈 앤 핸드그리네이드)가 밸브와 손잡고 신규 모드 개발에 나선다. 긴 말이 필요 없고 우선 사진 한장으로 설명 가능하다. 

시리즈 팬들이라면 사진 한장으로 잇몸이 만개할 듯 하다. H3과 밸브가 제휴를 통해 '팀 포트리스'를 패러디한 '미트 포트리스'를 출시한다. 말이 패러디지 아예 '팀 포트리스'를 그대로 가져온 듯 하다. 장인정신이 가득한 H3개발팀은 '팀 포트리스'내 캐릭터와 총기를 그대로 가져와 VR버전으로 어레인지했다. 그들이 가장 잘하는 총기 모델링은 기본으로, '팀 포트리스'에서 등장한 다수 무기들을 그대로 가져와 게임에 녹였다. 

대신 게임 플레이는 살짝 다를 전망이다. 기본적으로 시뮬레이션 옵션을 대거 동원해 게임의 재미를 재해석해 집어 넣었다. VR게임에 걸맞게 커스터마이징해 새로운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일례로 로켓 점프를 하면 하늘에 좀 더 길게 채공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고 적들을 사냥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혹시 발생할지도 모르는 멀미 현상을 잡기 위한 대책인 셈. 

여기에 아머 개념을 추가해 '소프트 아머'나 '하드 아머'형태로 제작돼 상대 공격을 방어하는 선택을 하거나, 반대로 강력한 무기를 들어 빠르게 사냥할 수 있다. 원작에서도 그렇듯 각 캐릭터들은 속도가 다르고, 쓸 수 있는 무기가 달라 게임을 파고드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게임 내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인공지능에 크게 신경썼다고 밝혔다. 단순히 길을 가면서 총을 쏘는 캐릭터가 아니라 실제 게임 플레이어들 처럼 살아 숨시는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이들은 밝혔다. 게임 특유의 '유머'가 살아있는 캐릭터들을 만들어 독특한 행동들을 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미트 포트리스'는 오는 6월 28일 정식 출시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