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라이트 '쓰로우 애니띵' PSVR 출시 앞두고 프로모션 돌입
비주얼라이트 '쓰로우 애니띵' PSVR 출시 앞두고 프로모션 돌입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9.06.1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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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 VR기대작 '쓰로우 애니띵'이 플레이스테이션VR에 상륙한다. 게임 전문 플랫폼을 통해 자사 게임성을 알리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겠다는 각오다. 퍼블리셔인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물론 VR게임 마니아, 매체들이 이 게임에 관심을 보여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진다. 이에 고무된 비주얼라이트는 일본을 필두로 글로벌 프로모션에 돌입, 한국발 VR계 킬러콘텐츠 탄생을 예고한다. 

'쓰로우 애니띵'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세계를 구원하기 위해 나선 비밀요원 이야기를 그린 게임이다. 세상에 퍼져있는 큐브 조각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바이러스의 비밀과 해결책을 찾는 것이 목표. 이를 방해하기 위해 수 많은 좀비들이 비밀요원을 습격한다. 게임은 디펜스 게임에 가깝다. 고층건물을 기어 올라오는 좀비들을 상대로 방안 물건들을 집어던져가며 살아 남아야 한다. 급박한 상황에 대비해 특수 무기들이 동원되기도 하고, 비교적 당혹스러운 무기들이 등장하는데 이를 모두 활용해 살아남아야 한다. 

게임은 지난 2018년 7월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됐고 유니티 어워드 베스트 XR부문, BIC2018 셀렉션 위크, PSVR 페스타 등 수 많은 전시회에서 수상하거나, 러브콜을 받아 기대작입을 입증했다. 이어 올해에는 비트서밋에 출품해 폭발적인 반응이 일었다. 행사 부스를 운영하던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가 행사 도중 추가 부스를 꾸며 시연대를 늘릴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는 후문이다.

비주얼라이트 정성근 대표는 "행사 진행도중 부녀가 함께 왔는데 아버지가 게임을 시연하는 동안 딸 아이가 끊임 없이 웃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작사로서 진심으로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프로모션도 성황리에 진행중이다. 현재 '쓰로우 애니띵'을 기반으로 한 유튜브 영상은 조회수 1,500만회를 돌파했다. 개발사에는 정식 출시일을 묻는 질문들이 잇따른다고 정 대표는 귀띔했다. 

현재 게임은 검수 과정을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아시아 검수는 모두 종료됐고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마지막 검수 과정을 진행하면서 박차를 가한다. 이르면 올해 여름경 게임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 대표는 "PSVR버전에 맞게 아이템 구매를 쇼핑몰 형태로 변경했고, 그래픽 최적화에 신경썼으며, 밸런스 조정등을 신경써 업그레이드된 게임을 준비했다"며 "많은 성원을 부탁드리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재밌는 게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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