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VR분야서 뒷걸음질? '루이지맨션3' VR모드 지원 없을 것
닌텐도 VR분야서 뒷걸음질? '루이지맨션3' VR모드 지원 없을 것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9.06.18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루이지맨션'은 DLC도 VR모드도 아미보도 지원하지 않는다.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

닌텐도가 '루이지맨션3' VR모드 루머를 일축했다. 닌텐도 시니어 로칼라제이션 매니저 네이트 빌도르프는 17일 한 유튜브 채널과 인터뷰를 통해 "루이지맨션3에는 현재까지 VR모드나 DLC 아미보가 없다"고 밝혔다. '루이지맨션3'은 지난 E3 2019를 통해 올해 가을 발매일자를 확정 공개한 타이틀이다. 일종의 '고스트 바스터'처럼 각종 장비를 들고 유령의 집에서 유령을 사냥하는 게임으로 화제를 모았다. 

 

앞서 팬들 사이에서는 '루이지맨션3 버추얼 투어 트레일러'가 공개되면서 관련 VR타이틀이 공개될 것이란 루머가 돌았다. 특히 새로운 라보 콘트롤러 등이 추가로 발매되면서 게임 체험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기도 해 마니아들 사이에서 기대작으로 손꼽히기도 했다.

 

결국 이 같은 루머들이 그저 루머로 밝혀짐에 따라 한동안 닌텐도발 VR타이틀을 보기 힘들지 않겠느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한 가상현실 분야 전문가는 "앞선 루머들은 모두 닌텐도가 라보 VR을 출시하기 직전에 유저들이 기대를 표명하는 단계에서 나온 루머들이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실제로 공개된 라보 VR은 낮은 퀄리티로 기대치가 크게 떨어졌고 판매량이 높지 않은 단계에서 신규 투자가 쉽지 않은 분야"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자사 IP를 더 투입하는 리스크를 감내하지 않을 것이란 견해가 나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