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위치 아카데미아’, VR게임 크라우드 펀딩 예고 
‘리틀 위치 아카데미아’, VR게임 크라우드 펀딩 예고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9.06.2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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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나리 요우 감독의 데뷔작이자 TRIGGER의 인기 애니메이션 ‘리틀 위치 아카데미아(이하 LWA)’가 극장판에 이어 VR게임 제작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에 도전한다.
 

사진=UNIVRS
사진=UNIVRS

이와 관련해 일본 VR콘텐츠 개발사인 UNIVRS는 오는 7월 4일 킥스타터에서 신작 ‘LWA - VR 브룸 레이싱(가칭)’의 크라우드 펀딩 개시를 예고했다.

우선 ‘LWA - VR 브룸 레이싱’은 마법학교에 입학한 주인공 ‘아코’가 다양한 시련과 시행착오를 경험하면서 동료들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원작의 세계관을 담아낼 예정이다. 장르는 타이틀 명에서도 알 수 있듯, 마법사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레이싱 게임이다. 이를 위해 UNIVRS는 일본 특허가 출원 중인 ‘VR 멀미 방지 기술’을 도입했으며, 제한적인 움직임 속에서도 지금껏 체험해보지 못한 수준의 비행경험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다만 현재 공개된 예고편 만으로는 어지러움을 느낄 만한 요소가 다수 발견되는 만큼, 실제 콘텐츠에서 어떤 방식으로 구현될지는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특히 일본 내에서는 해당 작품의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흥행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지난 2013년 ‘애니메이션 미라이’를 통해 데뷔한 이후, 같은 해 7월 극장판 제작을 위해 진행한 크라우드 펀딩에서 한 달 만에 약 6,000만 엔(한화 약 6억 5,000만 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이후 ‘LWA’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도 제작됐으며, 국내외에서 꾸준히 인기가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2020년 봄 출시를 목표로 UNIVRS가 개발하는 ‘리틀 위치 아카데미아 - VR 브룸 레이싱’은 7월 4일부터 45일 간 킥스타터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며, 펀딩 참여자에게는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한정판 아이템과 특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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