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PSVR 글로벌 Top5] ‘모두의골프 VR’, 한일 차트 고공행진
[주간 PSVR 글로벌 Top5] ‘모두의골프 VR’, 한일 차트 고공행진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9.06.24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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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러드 앤 트루스’, 추격 행보 개시 … 프롬, VR 차기작 “아직 계획 없다”

플레이스테이션 사단의 대표 스포츠게임이자 클랩핸즈의 명작 ‘모두의골프’가 한일 PSVR 시장에서 여름날처럼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그 뒤를 ‘비트세이버’,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이하 에컴7)’, ‘바이오하자드 7: 레지던트 이블(이하 바하7)’가 매섭게 쫓고 있는 가운데, ‘블러드 앤 트루스’도 재도약을 위한 신발 끈을 동여맸다.
 

6월 4주차 ‘주간 PSVR 글로벌 차트’의 스포트라이트는 20년 이상 명맥을 이어온 시리즈 최초로 VR을 도입한 ‘모두의골프 VR’에게 돌아갔다. 국내 차트에서 지난주 정상을 탈환한 이후 2주 연속 수성에 성공했으며, 일본 차트에서도 연속 1위 기록을 4주까지 늘려나갔다. 올해 2분기부터 강력한 신작들이 연달아 출시에 나섰으나, I·P 인지도와 게임성 측면에서 검증을 마친 ‘모두의골프 VR’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와 함께 한일 양국에서 활약이 돋보인 게임은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 런던스튜디오의 신작 ‘블러드 앤 트루스(일본 서비스명: 라이언 마크스 리벤지미션)’이다. ‘블러드 앤 트루스’는 일본 차트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지켜내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지난주 차트아웃을 이겨내고 5위로 다시 한 번 재진입에 성공했다. 특히 전작 ‘런던 하이스트’에 이어 화려한 쌍권총 액션이 유저들의 호평을 얻고 있어, 올 여름 화려한 비상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반면, 미국 차트에서는 다소 생소한 타이틀들의 인기가 뚜렷하게 감지됐다. 고전게임을 VR로 재해석한 ‘테트리스 이펙트’가 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SIE 재팬스튜디오의 야심작 ‘아스트로 봇: 레스큐 미션’도 확실한 2위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스콴치 게임즈의 ‘트로버 세이브즈 디 유니버스’도 호시탐탐 최상위권을 노리며, 인기 FPS게임 ‘파포인트’도 예상 외의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첫 번째 VR게임 ‘데라시네’를 선보였던 프롬 소프트웨어가 차기작 출시 계획에 물음표를 던졌다. 이와 관련해 타케우치 마사노리 프롬 소프트웨어 프로듀서는 해외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확실한 VR 차기작 계획이 없다”며, “프레임 속도 저하 문제나 디스플레이 저해상도 한계 등 향후 하드웨어 발전 속도에 따라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답변했다.

 

 

금주의 ‘추천’ 타이틀 - ‘포커스 온 유’
첫사랑과의 아름다운 추억 여행, ‘포커스 온 유’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포커스 온 유(Focus On You)’는 사진촬영이 취미인 고교생이 된 유저가 예술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여주인공 ‘한유아’와 풋풋한 첫사랑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작품이다. 자그마한 마이룸부터 아기자기한 카페, 시끌벅적한 교실, 환상적인 바닷가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그녀와 사진촬영과 데이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당연하게도 ‘포커스 온 유’의 최대 매력 포인트는 여주인공 ‘한유아’다. 자연스러운 표정과 몸짓이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세밀한 음성인식 기능을 바탕으로 실제 대화를 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PSVR 버전은 예약주문 개시와 동시에 특별 할인부터 특전 의상,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PS4 테마까지 풍성한 혜택을 유저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무더운 여름날 가슴 뜨거운 데이트를 원하는 ‘연애의맛’ PSVR 유저들에게 오는 7월 5일 ‘포커스 온 유’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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