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VR 홈런더비 챔피언십’, 7월 5일 개최
‘MLB VR 홈런더비 챔피언십’, 7월 5일 개최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9.06.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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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초 류현진의 선발등판이 예상되는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 개막하는 가운데, MLB 사무국이 홈런왕 야구팬을 찾기 위한 VR게임 이벤트를 예고했다.
 

사진=MLB
사진=MLB

올해 2번째로 진행되는 ‘VR 홈런더비 챔피언십’은 수천 명의 야구팬이 참여하는 MLB 올스타전 이벤트로, 메이저리그 공식 VR게임 ‘홈런 더비 VR’을 활용해 가상현실 홈런왕을 선발하는 대회다. 지난해 열린 초대 대회에서는 뉴욕 스태튼 아일랜드 출신의 9살 소년 척 스몰카가 5,000명과의 경쟁을 이겨내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해당 대회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7월 5일부터 7일까지(미국 현지시각) 3일간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개최지인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의 ‘플레이 볼 파크’에서 누구나 예선전을 치를 수 있기 때문이다. 배트 케이지에 들어가면 HTC바이브 프로와 VR 배트 콘트롤러를 착용하며, 90초의 제한시간 동안 최대한 많은 수의 야구공을 담장 밖으로 날려버려야 한다. 만약 HTC바이브를 보유한 유저라면, 미리 집에서 바이브포트에 접속해 배팅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선전 종료 다음 날인 7월 8일에는 ‘VR 홈런더비 챔피언십’ 결선 라운드가 진행된다. 예선 라운드 상위 32명이 결선 라운드에 진출하며, 2회 대회 우승 트로피를 놓고 치열한 홈런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VR 홈런더비 챔피언에 오른 참가자에게는 티파니앤코가 직접 제작한 공식 트로피와 마스터카드가 제공하는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티켓 4장, 2019 공식 슬러거 배트, 2019 올스타게임 유니폼 및 모자 등 어마어마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3시간 가량 진행되는 이날 대회는 트위치로 전 세계 야구팬들에게 생중계되며, MLB 네트워크 소속 재키 레드몬드와 유명 게임 스트리머인 리얼셸피, 퍼지가 해설자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한편, 올해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MLB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7월 10일 오전 1시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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