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마법사 연합’, 국내 정식 론칭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 국내 정식 론칭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9.06.28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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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언틱과 워너브라더스게임즈 샌프란시스코가 공동으로 개발 및 서비스하는 신작 AR(증강현실) 게임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이 마침내 6월 28일 한국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나이언틱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은 전작인 ‘인그레스’와 ‘포켓몬Go’에서 활용됐던 나이언틱 리얼 월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워너브라더스게임즈의 게임 디자인 및 콘텐츠 제작 노하우가 결합돼 탄생했다.

기본적으로 유저는 영화 ‘해리포터: 죽음의 성물’ 이후 조직된 비밀 태스크 포스 팀의 일원으로서, 머글 세계로 새어나가는 마법 활동을 조사하고 이면에 숨겨진 수수께끼를 풀어나가야 한다. 
특히 3인칭 캐릭터가 등장했던 전작들과 달리,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은 1인칭 시점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를 비춰가며 게임을 플레이하는 방식이다. 시작과 동시에 오러·마법 동물 학자·교수 등 3가지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자신의 사진을 토대로 개성 넘치는 마법부 신분증도 만들 수 있다. 아울러 실제 유저 주변의 이웃과 도시를 탐험하는 과정에서 불가사의한 유물이나 환상 속의 동물들, 원작 소설에 등장하는 대표 인물들과 조우할 수 있다. 또한 유저 주변에 등장하는 재료들을 모아 물약을 만들거나, 다른 유저들과 힘을 합쳐 ‘요새’를 공략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나이언틱은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의 성공적인 국내 서비스를 위해 SK텔레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고객은 향후 1년 간 게임 플레이 시 데이터가 소모되지 않는 ‘제로레이팅’ 서비스가 도입되며, 전국 4,000개 T월드 매장이 아이템 추가 획득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요새’나 ‘여관’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한편, ‘포켓몬Go’에 이어 글로벌 게이머들을 흥분시킬 만한 나이언틱의 신작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은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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