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뮤직 아티스트 용용, 신곡 '야자' 360 VR무비 공개
스톤뮤직 아티스트 용용, 신곡 '야자' 360 VR무비 공개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9.07.02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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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 손호영, 에릭남 등 굵직한 아티스트를 보유한 엔터테인먼트 및 홍보대행기업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가 자사 소속가수를 활용한 360 VR영상을 선보였다. 이번 영상 주인공은 용용.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다. 3번째 싱글 앨범 '야자'를 360 VR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

영상은 고등학교 야간자율학습을 주제로 담았다. 좁은 교실안에 옹기종기 모인 학생들과, 바로 앞에서 학생을 꾸짖는 교사를 애니메이션화해 표현했다.

늦은 밤 까지 학교에서 자율아닌 자율학습을 하고 있는 학생들이 느끼는 심정과, 이를 비판하는 가사와 애니메이션이 핵심. 작사 작곡 모두 용용이 담당했으며 유명 편곡자이자 래퍼인 한요한이 편곡을 담당해 야심차게 준비한 작품이다. 

실험적인 영상인 덕분에 영상은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애니메이션 퀄리티 부분이 20년전으로 돌아간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한 VR애니메이션 업계 관계자는 "공개된 영상은 프리프로덕션 단계에서 콘티를 설명할때 쓰이는 수준 영상에 가깝다"며 "아마추어가 작업해 영상을 공개한게 아니라면, 프로수준에서는 후속 제작을 하지 않았거나, 예산 부족으로 나온 영상에 가까워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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