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테인먼트와 살린이 협업하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경준)이 지원하는 프로젝트 '바스타라이브VR'이 성공적으로 시작을 알렸다. 양 사는 1일 서울 종고루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KT 슈퍼VR 출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바스타라이브VR'을 시연했다.
이너테인먼트가 개발한 '바스타라이브VR'은 아이돌과 함께 하는 VR라이브 팬미팅 서비스다. 팬이 아바타 형태로 가상현실 공간에 입장해 아이돌 스타와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7일 머스트비를 시작으로 베리굿, 핑크판타지, 네온펀치, 소녀주의보 등이 연이어 출연해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여기에 VR소셜미디어 플랫폼 개발사 살린이 협업해 '바스타라이브VR'을 서비스에 관련된 VR소셜미디어플랫폼을 협업해 프로젝트를 확장했다.
이 프로젝트는 KT 4K 무선 가상현실 서비스 KT 슈퍼VR과 함께 협업해 5G솔루션과 함께 구동되는 프로젝트로 준비중이다. 비교적 빠른 속도로 고화질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점이 강점.
이너테인먼트는 향후 출연진의 폭을 넓혀 팬들이 보고싶은 아이돌 스타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 태국 등 5G 서비스 출시를 앞둔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스타라이브VR은 경기혁신센터 수혜기업인 이너테인먼트과 살린이 협업을 통해 완성한 서비스이다. 이너테인먼트는 경기혁신센터의 K-Champ 및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경기혁신센터 이경준 센터장은 “이번 VR Live 팬미팅 사례처럼 KT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상생할 수 있는 체계 구축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