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PSVR 글로벌 Top5] 어느덧 상위권, ‘그란 투리스모’ 반격 눈길
[주간 PSVR 글로벌 Top5] 어느덧 상위권, ‘그란 투리스모’ 반격 눈길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9.07.1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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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1위, 한국 4위로 순위 ‘상승’ … ‘스파크’, 첫 번째 업데이트 단행

폴리포니 디지털의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가 차트 정상 재도약을 위해, 다시 한 번 흥행 엔진에 시동을 걸었다. 더불어 비트 게임즈의 인기 리듬게임 ‘비트세이버’도 한국 시장에서 깜짝 1위 등극에 성공했다. ‘모두의골프 VR’이 2위권을 형성한 가운데, 미소녀를 앞세운 ‘DOAX 3: 스칼렛’과 ‘서머레슨’의 약진도 눈길을 끈다.
 

7월 3주차 ‘주간 PSVR 글로벌 차트’를 뜨겁게 달군 타이틀은 다름 아닌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이하 스포트)’다. 명실상부한 킬러 타이틀로 인정받은 후, 한동안 상위권을 유지해오던 ‘스포트’는 이번 주 마침내 일본 차트 1위를 탈환해냈다. 더불어 국내 차트에서도 4위로 순위가 껑충 뛰어올랐다.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바람을 가르는 질주를 원하는 VR 유저들이 ‘스포트’로 돌아왔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VR게임 시장을 뒤흔든 리듬액션게임 ‘비트세이버’가 한국 차트 최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모두의골프 VR’, ‘아스트로 봇: 레스큐 미션’ 등에 밀려나는 듯 했으나, 이들이 잠시 주춤한 틈을 타 단숨에 꼭대기를 정복한 것이다. 아울러 여름 시즌 수영복 차림의 미소녀들이 대거 등장하는 ‘DOAX 3: 스칼렛’과 ‘서머레슨’도 일본 PSVR 유저들의 심장을 재차 두근대게 만들고 있다는 후문이다.

반면, 지난주 대거 순위변동이 일어났던 미국 차트는 다시 움직임이 둔화되는 모양새다. 6주 연속 1위를 차지한 ‘테트리스 이펙트’를 비롯해 ‘아스트로 봇: 레스큐 미션’과 ‘파포인트’, ‘파라노말 액티비티: 더 로스트 소울’ 등 비슷한 이름들이 여전히 남아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베데스다의 ‘울펜슈타인: 사이버파일럿’을 필두로 하반기 강력한 신작들이 등장할 경우 언제든 판도는 바뀔 수 있다는 전망도 등장했다.

한편, CCP게임즈의 VR 스포츠게임 ‘스파크(Sparc)’가 첫 번째 메이저 업데이트 ‘챔피언십’을 선보였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PSVR 외에도 HTC바이브, 오큘러스 리프트 등 다양한 플랫폼 유저 간 크로스-플레이가 지원된다는 점이다. ‘퀵플레이’를 통해 바로 게임에 접속하거나, ‘커스텀 게임’으로 모드와 설정을 조정할 수 있다. 더불어 ‘랭크 모드’에서는 최상위 10명에게만 부여되는 ‘레전드’ 칭호를 위해 각 등급별 유저의 순위다툼이 펼쳐진다.

 

 

금주의 ‘추천’ 타이틀 - ‘울펜슈타인: 사이버 파일럿’
나치의 심장부를 물어뜯는 파리 최강 해커, ‘울펜슈타인: 사이버 파일럿’이다.

머신 게임즈와 아케인 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하고 베데스다가 퍼블리싱하는 ‘울펜슈타인: 사이버 파일럿(Wolfenstein: Cyberpilot)’은 1980년 파리를 배경으로 나치의 강력한 전쟁 기계들을 장악하고 저항군을 돕는 도시 최고의 해커를 그린 VR 액션 게임이다. 이에 따라 유저는 파리 곳곳에서 나치군과 실감나는 시가전을 펼치는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해커라는 직업적 특성에 따라, ‘울펜슈타인: 사이버 파일럿’에서는 강력한 발사체와 화염방사기로 무장한 거대 로봇을 조종하게 된다. 정해진 코스를 따라가는 레일 슈터 방식 대신,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와중에 적의 공격을 피해 특정 장소로 이동하거나 엄폐물 뒤로 숨는 등 다채로운 액션이 가능할 전망이다.

더위를 날릴 시원한 액션을 원하는 ‘메카닉 애호가’ PSVR 유저들에게 이달 말 ‘울펜슈타인: 사이버파일럿’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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