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밸브 VR 지원발표 … 윈도우10 VR플랫폼 구축해 나갈 것
MS, 밸브 VR 지원발표 … 윈도우10 VR플랫폼 구축해 나갈 것
  • 안일범
  • 승인 2015.06.1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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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컨퍼런스 통해 지원 발표

마이크로소프트가 밸브가 현재 개발중인 밸브VR을 공식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튜디오의 쿠도 츠노다 부사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E3 2015 마이크로소프트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밸브와 함께 윈도우10의 가상현실 플랫폼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주 오큘러스와의 제휴를 통해 오큘러스 리프트에 Xbox One 패드를 번들로 제공하기도 했던 마이크로소프트는 가상현실시스템의 두번째 파트너로 밸브와  손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표는 가상현실 분야를 언급하만셔 간략히 언급한 사례로서 관련 타이틀이나 공식 이미지 등은 발표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한 VR전문가는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식 발표에서 밸브의 공식 기기 명칭인 스팀VR이 아닌 '밸브 VR'을 사용했고, 밸브 측이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적극적인 '파트너관계'로 보기에는 어렵지 않겠느냐"라며 "스팀이 윈도우 기반으로 제작된 만큼 스팀VR도 윈도우에서 돌아간다는 말을 다르게 전달한 것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7월 29일 윈도우10을 국내에 정식으로 판매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10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비롯 가상현실 플랫폼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어 정식 출시 이후 변화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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