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K리그 vs 유벤투스, 360 VR로 즐겨볼까
팀 K리그 vs 유벤투스, 360 VR로 즐겨볼까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9.07.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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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서도 ‘호우형’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와 ‘대헤아’ 조현우의 맞대결을 360도 VR 영상으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이와 관련해 팀 K리그와 유벤투스 간의 친선전을 단독 생중계하는 KBS 스포츠는 금일(26일) 자사 유튜브에서 VR영상 중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KBS 스포츠의 색다른 시도는 올해 올스타전에 대한 국내 축구팬들의 높은 관심에서 시작됐다. 이동국·박주영·조현우 등 팬 투표로 선정된 K리그 올스타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마티아스 데 리흐트·지안루이지 부폰 등 유벤투스의 세계적인 축구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이기 때문이다. 특히 경기 입장권은 예매 첫 날 2시간 만에 매진됐으며, 축구팬 사이에서는 경기 당일 발효된 ‘호우 경보’가 호날두의 도착을 알리는 신호라는 농담까지 등장했다.

이에 따라 KBS 스포츠는 단독 생중계를 예고한 만큼, 이번 경기에서 축구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특별한 영상들을 유튜브로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킥오프 전 그라운드 위에서 몸을 푸는 선수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한준희 해설위원과 이광용 아나운서가 경기를 중계하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인포그래픽 및 영상 콘텐츠를 선보일 방침이다.

특히 경기장을 직접 찾지 못한 축구팬들에게 가장 많은 기대를 받는 콘텐츠는 바로 VR 360 중계다. 이를 위해 KBS 스포츠는 경기장 3곳에 VR 카메라를 설치했으며, 현장에서 들어온 360도 VR 영상을 곧바로 유튜브로 송출할 예정이다. 즉, 호날두나 이동국 등 스트라이커들의 골 장면이나 반칙 상황 등 경기 하이라이트를 모든 각도에서 살펴보거나, 중계화면에서 볼 수 없는 흥미로운 사건들을 VR영상에서 찾아보는 재미도 만끽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첫 서울에 내려진 호우경보로 수중전이 예상되는 팀 K리그와 유벤투스 FC의 친선전은 7월 26일 저녁 7시 40분부터 KBS 2TV에서 생중계된다.
 

출처=KBS NEWS 공식 유튜브 채널
출처=KBS NEWS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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