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 VR 핵심 엔지니어 냇 브라운, 애플行
밸브 VR 핵심 엔지니어 냇 브라운, 애플行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9.07.31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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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소속으로 Xbox 공동 개발자이자, 전 밸브 VR팀 핵심 엔지니어로 활동했던 냇 브라운이 애플에 둥지를 틀었다. 냇 브라운은 2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애플에 합류해 개발을 계속하게 됐다고 밝혔다. 
 

냇 브라운은 게임, IT계에서 시스템 엔지니어로 활약한 인물로 주로 플랫폼 설계와 생태계 구축에 특화된 인물이다. 밸브에서는 4년동안 VR기술과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한 인물이다. 특히 하드웨어와 하드웨어간 지연현상을 최소화하는 기술력으로 유명세를 탔다. 

그는 애플에서 그래픽활용 응용 프로그램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관련해 구체적인 프로젝트는 밝히지 않아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를 두고 해외 VR업계에서는 그가 애플이 준비하고 있는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하드웨어 및 플랫폼 구축에 투입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앞서 애플이 전트를 비롯 유명 회사 출신 CEO와 기술자들을 대거 영입을 완료하기도 한 점이 핵심. 냇 브라운은 준비된 콘텐츠를 배포할 수 있는 시스템과, 전용 솔루션 개발을 마무리지을 수 있는 인사라는 분석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애플이 이르면 2020년경 VR과 AR관련 HMD를 비롯 새로운 분야 비즈니스를 전개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현재 애플은 관련 장치 솔루션 특허를 대거 출원하고 시장 진입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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