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폰 엔터테인먼트, 올 가을 AAA급 VR FPS 데모 공개
리스폰 엔터테인먼트, 올 가을 AAA급 VR FPS 데모 공개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9.08.0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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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폰 엔터테인먼트와 오큘러스가 함께 선보일 트리플A급 VR FPS가 올 가을 ‘오큘러스 커넥트 6(OC6)’ 현장에서 최초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출처=오큘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
출처=오큘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

먼저 양사의 협업 속에 제작 중인 VR FPS 타이틀에 대한 정보는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리스폰 엔터테인먼트 피터 허쉬만 디렉터가 ‘타이탄폴’, ‘스타워즈’, ‘콜  오브 듀티’ 등 기존 인기게임 I·P를 활용하지 않았다는 언급 정도가 유일한 수준이다. 더불어 오큘러스 독점 타이틀인 만큼, PC 기반 VR인 ‘오큘러스 리프트’로 출시될 것이라는 사실도 유추해볼 수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와 오큘러스라는 이름 만으로도 상당한 퀄리티를 지닌 VR FPS 타이틀의 등장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리스폰 엔터테인먼트가 ‘콜 오브 듀티’나 ‘타이탄폴’, ‘에이펙스 레전드’ 등 다양한 시대를 배경으로 한 트리플A급 FPS 게임 개발 역량을 검증받은 데다, 오큘러스 역시 다수의 VR FPS 타이틀 제작에 협업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지난 2017년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서 수많은 센서와 트래커로 거대한 3차원 공간을 구현하고, 그 안에서 다양한 액션 모션들을 캡쳐한 것에 비춰볼 때 ‘오큘러스 퀘스트’에서도 플레이 가능한 자유 이동형 VR FPS 타이틀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와 오큘러스는 오는 9월 열리는 ‘오큘러스 커넥트 6’에서 트리플A급 VR FPS 신작을 최초로 공개하고, 현장에서 플레이 가능한 데모 버전의 시연도 진행할 계획이다. 만약 현장에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전달 받을 경우, 이미 2019년 출시 계획을 밝힌 만큼 올 연말 시즌 정복을 노리는 강력한 도전자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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