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바이브, '바이브포트 스트리밍' 공개 … PC, 스탠드얼론 연동 솔루션 등장
HTC바이브, '바이브포트 스트리밍' 공개 … PC, 스탠드얼론 연동 솔루션 등장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9.08.02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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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바이브가 스트리밍 서비스를 도입 스탠드얼론 시장 공략과 자사 플랫폼 '바이브 포트'활성화를 노린다. 

HTC바이브는 2일 차이나조이에서 자사 신기술인 '바이브포트 스트리밍'을 공개했다. '바이브포트 스트리밍'은 '바이브포트'가 설치된 PC와 스탠드얼론 기기를 무선(Wi-Fi)로 연결해 데이터를 주고 받는 솔루션이다.

바이브포트에 접속해 클릭 한번이면 관련 게임이 스탠드 얼론 기기로 바로 송출된다. 현재 HTC바이브 스탠드 얼론 HMD인 '바이브 포커스'를 연동해 활용한다. 그 외 HMD를 지원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HTC바이브측은 별도로 하드웨어를 구매할 필요 없이 소프트웨어만으로도 쉽게 무선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복잡한 설치나 선 없이도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 중 하나다. 비교적 공간을 넓게 쓸 수 있는 점도 강점 중 하나.

HTC바이브는 이를 프로모션하기 위해 차이나조이에서 콘텐츠 시연에 나섰다. 현장에서는 바이브 포커스를 이용, 6축 트랙킹이 가능한 게임들을 대거 시연하면서 기능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추후 신규 콘텐츠들을 대거 서비스하면서 시장의 흐름을 잡겠다는 방침이다. 

HTC차이나 앨빈 왕 그레일린 HTC차이나 회장은 "1~2년뒤 5G가 본격적으로 보급되면 고사양PC없이도 하이엔드급 VR체험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법을 제공할 것"이라며 "HTC바이브포트를 통해 프리미엄급 VR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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