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 VR' 스팀 론칭 … 얼리억세스, VR분야 1위 청신호
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 VR' 스팀 론칭 … 얼리억세스, VR분야 1위 청신호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9.08.09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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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S게임 명가 드래곤플라이 야심작 '스페셜포스 VR:인피니티 워'가 론칭 첫날 스팀 차트에서 날았다. 

오후 12시 현재 '스페셜포스 VR:인피니티 워'는 스팀 글로벌 매출순위 기준으로 VR분야 1위를 달성했다. 스테디셀러 '더 포레스트'와 '비트세이버'를 꺾고 달성한 결과다. 전체 얼리억세스게임 분야 1위를 달성, 상대적으로 시장 규모가 큰 일반 게임 분야에서도 활약은 두드러진다.  

국내 시장에서는 VR분야 1위를 달성했고, 인기신제품 분야 1위를 잇달아 달성했다. 전체 게임 매출순위 분야에서는 'GTA5 프리미엄 온라인 에디션'에 이어 11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8일 론칭에 이어 하루만에 일어난 성과다. VR주요 시장인 북미 기준 오후 7시 론칭했음을 감안하면 반나절만에 1위를 기록하게 된 셈이다. 

이에 대해 드래곤플라이측은 "아직 론칭한지 얼마 되지 않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게임들을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페셜포스 인피니티 워'는 드래곤플라이와 리얼리티매직이 공동개발한 FPS게임으로 원작 '스페셜포스'의 게임성을 계승. 최대 8명이 한방에 들어가 맞대결을 펼치는 게임으로 탄생했다. 특히 밀리터리FPS게임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데몰리션(폭탄 설치)모드와 데스 매치 모드를 지원해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해 드래곤플라이는 추후 원작에서 인기를 끌었던 캐릭터들을 대거 업데이트하고, 실 총기브랜드를 게임에 삽입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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