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딕 손잡은 CJ CGV, 아케이드 버전 ‘애리조나 선샤인’ 론칭
노마딕 손잡은 CJ CGV, 아케이드 버전 ‘애리조나 선샤인’ 론칭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9.08.1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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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의 4DX 기술과 노마딕의 택타일 피드백 기술이 만나, 국내 VR게임 마니아들의 오감만족에 도전한다. 특히 이들과 함께할 타이틀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버티고 게임즈의 대표작 ‘애리조나 선샤인’이 합류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사진=CJ CGV

이와 관련해 CJ CGV는 이달 16일 CGV강변에 신개념 체험 VR 아케이드 매장 ‘노마딕’을 오픈하고, 버티고 게임즈와 함께 개발한 아케이드 기반 VR 슈팅 게임 ‘애리조나 선샤인: 컨테이젼 Z’를 선보인다.

CGV와 함께 국내 진출에 도전하는 노마딕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언차티드 VR의 오프라인 VR 프랜차이즈다. 이들의 강점은 다름 아닌 시각, 청각을 넘어 촉각까지 자극하는 ‘택타일 피드백’ 기술이다. 이에 따라 VR HMD와 백팩 PC를 착용한 체험객은 실제 건물처럼 구성된 공간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이 과정에서 문고리나 서랍 손잡이, 승강기 버튼 등을 직접 작동할 수 있다. 또한 무기에 장착하는 햅틱 반동기도 패키지 구매 형태로 제공해, 실제 총기를 사격하는 듯한 경험도 가능하다. 여기에 지난 10년간 CJ CGV가 갈고 닦아온 4DX 기술을 접목, 바람이나 물, 진동 등 환경적인 요소를 더해 공간감과 몰입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사진=노마딕
사진=노마딕

양사가 첫 번째로 선보일 타이틀은 노마딕과 버티고 게임즈의 대표 VR 아케이드 게임인 ‘애리조나 선샤인: 컨테이젼 Z’다. ‘애리조나 선샤인: 컨테이젼 Z’는 원작과 동일하게 황무지부터 도심까지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사방에서 몰려드는 좀비 떼를 처치하는 방식으로, 화끈한 슈팅의 묘미와 함께 해독제를 찾고 인질을 구출하는 퍼즐 요소도 함께 담겨있다. 특히 해당 게임이 이미 플로리다와 캘리포니아의 노마딕 매장에서 성황리에 운영 중인 데다, 지난해 7월 CGV오리에서 약 3주간 체험관 형태로 선보인 바 있어 흥행 가능성도 높다는 판단이다.
 

사진=노마딕

한편, CJ CGV와 노마딕이 함께하는 첫 번째 국내 VR 아케이드 매장은 오는 16일부터 매일 11시에서 21시 사이에 CGV강변에서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양사는 공식 오픈을 기념해 9월 16일까지 한 달 동안 모든 방문객에게 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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