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점프AR 출시 … AR동물원 선봬
SK텔레콤, 점프AR 출시 … AR동물원 선봬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9.08.13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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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증강현실 분야 콘텐츠 '점프 AR'을 선보이면서 증강현실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입했다. 앞서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과 제휴하면서 관련 전문 스팟을 형성하는 등 노하우를 쌓은 이 기업은 이제 신시장에 도전한다. 

 



SK텔레콤이 서비스하는 '점프AR'은 증강현실 솔루션이다. 기본적으로 카메라를 켜고 평평한 장소나 특정 위치를 찾은 뒤 카메라를 가져다 되면 증강현실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구조를 골자로 삼는다. 앞서 SK가 프로야구 홈경기 개막전에서 선보인 증강현실 와이번(비룡)을 떠올리면 맥락은 유사하다. 대신 어플리케이션 속에는 크고 작은 동물들이 등장해 유저들을 반긴다.

'점프AR'은 어플리케이션을 켜고 동물 찾기를 누른다음 주변을 걷다 보면 동물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를 소환해 선보이는 식으로 즐긴다. 기자의 경우 가장 먼저 알파카가 튀어나왔다. 독특한 울음 소리와 함께 바닥에서 튀어나온 물체를 다가가서 관찰할 수 있는 형태다.
 

이렇게 동물들을 모아 나만의 동물원을 완성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현재 서비스중이다. 관련해 올림픽공원이나 여의도 공원에서는 특별한 개체들이 등장해 눈을 즐겁게 하도록 설계돼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스팟들을 확장해 '찾아가는 증강현실 동물원'으로서 서비스를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SK텔레콤은 AR기술력과 안정적인 서비스 능력을 확인한 것으로 보이는 만큼. 추후 보다 확장된 증강현실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점프AR'은 구글플레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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