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엔아이컴퍼니 베트남 시장 공략 돌입 … 일 2,000명 방문 VR테마파크 성황
피엔아이컴퍼니 베트남 시장 공략 돌입 … 일 2,000명 방문 VR테마파크 성황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9.08.27 1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엔아이컴퍼니가 베트남 시장 공략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면서 첫 발을 성공적으로 내딛었다.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피엔아이컴퍼니는 지난 14일 베트남 나트랑 지역에 VR테마파크 '헬로 이글루'를 오픈했다. '헬로 이글루'는 1층에는 얼음을 주제로한 테마파크가 배정돼 있고 2층은 VR테마파크로 구성해 틀을 잡았다. 오픈 직후 현장에는 일 최대 2천명이 넘는 관객들이 몰려들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는 후문이다. 

현장에는 롤러코스터, 레이싱게임, 만리장성 탐험 등과 같은 콘텐츠가 배치됐다. 주로 관광을 위해 현지를 방문하는 고객들이나, 현지에서 활동하는 고객들이 방문해 콘텐츠를 즐긴다.

나트랑은 베트남 특유의 지역색이 살아있는 관광지다. 다낭, 호치민, 하노이 등과 함께 베트남을 대표하는 관광지기도 하다. 최근 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롯데면세점을 비롯 국내 기업들이 대거 진출하는 가운데, 피엔아이컴퍼니도 이 중 한 기업으로서 성공적인 진출을 알렸다. 

이들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여행사와 제휴가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전시간대에서 오후 3시경까지 단체 관광객들이 들르는 코스 중 하나로 자리를 잡은 점이 핵심이다. 나트랑 지역에는 대형 테마파크가 없는 만큼 이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피엔아이컴퍼니 VR테마파크가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피엔아이컴퍼니는 추후 제휴 여행사를 늘려 나가면서 매출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피엔아이컴퍼니는 이 수익모델을 기반으로 동남아지역을 비롯한 니치 마켓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타 기업과 제휴를 통해 시장에 진입하는 것도 중요한 선택지로 보고 사업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피엔아이컴퍼니는 국내 시장에서도 소규모 VR 스토어를 오픈하면서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재 유명 카페 프렌차이즈, 힐링 카페, 재활 기구, 헬스 등 다방면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도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