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10, 캔디크러쉬와 달콤한 AR 콜라보 ‘눈길’
갤럭시노트10, 캔디크러쉬와 달콤한 AR 콜라보 ‘눈길’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9.08.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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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친구들과 AR 프로모션에 나섰다. 그 주인공은 바로 글로벌 인기 퍼즐게임 ‘캔디크러쉬 프렌즈 사가’와 YG 소속 인기 걸그룹 ‘블랙핑크’다.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이들의 협업에 들어간 기본 재료는 ‘캔디크러쉬 프렌즈 사가’의 AR 인터랙션이다. 이달 30일부터 게임 내에 AR 기능이 적용되는데, 평평한 지면을 비추면 대표 캐릭터인 ‘배고픈 예티’가 증강현실을 통해 화면에 등장하게 된다. 또한 매일 예티에게 음식을 챙겨주는 과제를 해결할 경우, 인게임 아이템을 보상으로 얻을 수도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킹닷컴은 갤럭시노트10와 갤럭시노트10+ 유저만을 위한 독점 AR 콘텐츠 ‘춤추는 예티’를 추가했다. 이는 블루투스를 기반으로 모션 인식이 가능한 신형 S펜을 홍보하기 위한 서비스로, 갤럭시노트10 유저가 S펜을 공중에 흔들면 스마트폰 화면 속에서 펼처지는 신나는 예티의 댄스를 감상 가능하다.

여기에 양 사는 성공적인 프로모션 진행을 목표로 블랙핑크라는 강력한 파트너도 영입했다. 지난 27일 삼성전자 뉴스룸 유튜브에는 블랙핑크의 멤버인 리사와 지수가 스톡홀름에 위치한 킹닷컴 본사를 방문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캔디크러쉬’의 열렬한 팬이라고 밝힌 이들은 알록달록한 사탕과 젤리빈이 가득한 공간을 만나자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 안에서 손에 든 갤럭시노트10로 ‘캔디크러쉬 프렌즈 사가’의 AR 인터랙션을 통해 ‘춤추는 예티’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노리는 효과는 당연하게도 파트너들의 인지도 활용이다. ‘캔디크러쉬 프렌즈 사가’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모바일 퍼즐게임 대표주자이며, 블랙핑크 역시 북미·유럽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K팝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걸그룹이기 때문이다. 이들과 손을 잡는 것만으로도 ‘갤럭시노트10’의 초반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충분히 가능하다.

아울러 게임과 AR 콜라보라는 지점에서 ‘갤럭시노트10’의 하드웨어 스펙도 함께 소개하는 기회로 활용될 수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언팩 행사에서부터 ‘플레이갤럭시 링크’ 출시나 디스코드 탑재 등 게임과의 접점 확대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더불어 ‘포켓몬Go’,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을 개발한 나이언틱과도 관계를 이어가는 등 앞으로도 자사 스마트폰 라인업과 게임, AR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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