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PSVR 글로벌 Top5] ‘에이스 컴뱃 7’, 순위권 고도 높였다
[주간 PSVR 글로벌 Top5] ‘에이스 컴뱃 7’, 순위권 고도 높였다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9.09.0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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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1위 비롯해 일본, 미국도 상승세 … ‘포커스 온 유’, 무료 코스튬 3종 배포

지난 1월 VR 도전을 선언한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의 인기 비행 슈팅게임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이하 에이스 컴뱃 7)’이 다시 한 번 글로벌 차트 최정상으로 날아올랐다. 이와 함께 ‘콘크리트 지니’, ‘도쿄 크로노스’, ‘노맨즈 스카이 비욘드’ 등 새로운 경쟁자들의 등장으로 하반기 순위경쟁에 불을 지피는 모양새다.
 

9월 1주차 ‘주간 PSVR 글로벌 차트’를 주도한 타이틀은 ‘에이스 컴뱃 7’이다. 시리즈 최초로 PSVR을 지원하는 신작을 선보인 ‘에이스 컴뱃 7’은 올해 초 한미일 차트에서 고공행진을 이어나갔으나, 킬러 타이틀의 도약과 강력한 신작들의 도전으로 인해 상위권에서 밀려나는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금주 차트에서는 한국 차트 1위를 비롯해 미국 3위, 일본 4위 등 재차 순위를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차트 주도권을 노리는 신작들의 행보도 눈길을 끌었다. 먼저 마법의 붓으로 벽에 그린 그림들이 살아나 어둠을 물리치는 이야기를 담은 ‘콘크리트 지니’는 3주 연속 1위를 유지하던 ‘테트리스 이펙트’를 밀어내는데 성공했다. 일본에서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도쿄 크로노스’ 역시 4위로 차트에 진입한 이후, 3위에 이어 2위까지 한 계단씩 차근차근 상승세를 예열하는 분위기다.

아울러 킬러 타이틀의 활약도 다시 한 번 뜨거워졌다.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2018’은 일본 차트 정상에 2주 동안 지켜냈으며,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도 순위변동이 치열했던 한국과 일본 차트 상위권에서 살아남았다. 이외에도 ‘바이오하자드 7: 레지던트 이블’과 ‘파이어월 제로 아워’, ‘서머 레슨’ 역시 여전한 저력을 뽐냈다는 평가다.

한편, 스마일게이트의 VR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포커스 온 유’가 지난달 30일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 무료 코스튬 3종을 포함한 ‘유아의 감사 패키지’를 출시했다. 해당 패키지에는 데님 자켓과 하얀 티셔츠, 데님 숏팬츠로 구성된 캐주얼한 복장을 비롯해 데이트를 부르는 빨간 스트라이프 반팔티와 밝은 톤의 청바지 조합, 함께 바다 수영을 하고픈 까만 반바지와 하늘색 수영복 등이 담겨있다.

 

 

금주의 ‘추천’ 타이틀 - ‘도쿄 크로노스’
폐허에 갇힌 여덟 아이의 기억 찾기, ‘도쿄 크로노스’다.

세카이 프로젝트가 준비 중인 ‘도쿄 크로노스(Tokyo Chronos)’는 폐허로 변해버린 도쿄 시부야에서 깨어난 8명의 아이들이 ‘나는 죽었다. 누가 나를 죽였지?’라는 미스터리한 메시지에 숨겨진 비밀과 자신들의 기억을 찾아나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유저는 360도로 구현된 가상공간 속에서 또 다른 인물들과 상호작용에 나서고, 자신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결말을 마주하게 된다.

특히 ‘도쿄 크로노스’는 일본 게임업계 드림팀의 손에서 탄생한 VR 비주얼노벨로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실제로 ‘낙원 추방’의 일러스트를 담당했던 카시와쿠라 하루키 디렉터와 세가와 코우 시나리오 작가, ‘소드 아트 온라인’을 총괄한 미키 카즈마 프로듀서,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LAM, 인기 성우 키도 아부키 등이 제작에 참여하면서 상당한 퀄리티의 수작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잃어버린 기억과 그 속에 숨겨진 비밀을 찾고 싶은 ‘명탐정 코난’ PSVR 유저들에게 ‘도쿄 크로노스’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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