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가상현실협회, 에코마이스가 주관하는 한국VR페스티벌이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KVRF는 지난 2016년 시작된 가상현실 전문 전시회. 매년 상암에서 진행하던 행사가 올해는 코엑스로 자리를 옮겼다. 기존 행사를 주관하던 한국가상현실협회가 VR엑스포를 운영하는 에코마이스가 힙을 합쳐 그림을 그렸다는 후문이다. 이에 따라 공식 행사는 KVRF와 VR엑스포가 동시에 열린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재까지 참가를 신청한 기업은 25곳. 피엔아이컴퍼니, 클릭트, 올아이피정보통신 등 기술기반 기업들이 대거 참가를 선언한 점이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10월까지 신규 참가사들이 합류해 전시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컨퍼런스도 동시에 개최된다. 행사 첫날은 5G와 VR의 만남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될 계획이다. 2일차에서는 가상현실 쇼핑, e커머스, 의료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는 가상현실을 다룬다.
이 외에도 KVRF 어워드, VRAR 그랜드 챌린지, VR게임대전, 프로젝트 발표회, 비즈니스 상담회 등 부대행사들이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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