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큘러스 스토어 누적매출 1천2백억원 돌파
오큘러스 스토어 누적매출 1천2백억원 돌파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9.09.2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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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러스 스토어가 '퀘스트' 론칭 이후 호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오큘러스는 26일 새벽1시 개막한 '오큘러스콘넥트 6' 키노트를 통해 오큘러스 스토어가 누적 매출 1억달러(한화 약 1천2백억원)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오큘러스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오큘러스 퀘스트는 오큘러스 리프트 론칭 당시보다 3배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오큘러스 론칭 물량을 약 10만대 내외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인점을 감안하면 무시할 수 없는 숫자다. 특히 오큘러스 퀘스트 구매자 중 80%가 넘는 이들이 오큘러스 스토어를 방문해 콘텐츠를 구매했다. 이를 통해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을 이룩한 것으로 풀이된다. 

첫 '플래티넘 세일즈' 타이틀도 등장했다.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비트세이버'가 그 주인공이다. 일반적으로 100만카피 이상 판매고를 올리면 '플래티넘 타이틀'로 부르는 만큼 이를 초과하는 판매량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관련해 '비트세이버'는 약 3만원에 판매된 작품으로 오큘러스 스토어를 통해 3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이 외에도 오큘러스 퀘스트용 '베이더 임모탈'과 같은 타이틀들이 인기를 끌면서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큘러스 마이크 베르두 콘텐츠 총괄은 "시장이 형성되고 성장하는 지금이 바로 가상현실 콘텐츠를 론칭하기에 최적기"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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