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PSVR 글로벌 Top5] 한미일 강자, 차트 정상 ‘일제복귀’
[주간 PSVR 글로벌 Top5] 한미일 강자, 차트 정상 ‘일제복귀’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9.09.30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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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러 타이틀 우위 속 경쟁작 ‘뒷걸음질’ … 하반기 PSVR 신작 출시일정 공개 ‘눈길’

올해 상반기 한국과 일본, 미국 PSVR 차트를 점령했던 킬러 타이틀 라인업이 일제히 왕좌에 귀환했다. 반면, 그간 강세를 보였던 ‘노맨즈 스카이 비욘드’, ‘콘크리트 지니’, ‘아스트로 봇: 레스큐 미션’ 등 경쟁작들은 이들의 거센 반격에 밀려 순위 하락세를 경험했다.
 

9월 5주차 ‘주간 PSVR 글로벌 차트’를 대표하는 키워드는 바로 ‘금의환향’이다. 한미일 PSVR 차트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았던 대작들이 연달아 차트 최정상에 다시 등장했기 때문이다. 북미에서는 차트 아웃됐던 ‘파라노말 액티비티: 더 로스트 소울’이 1위로 복귀했으며, 한국과 일본 차트에서는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와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이 각각 4주와 2주 연속 정상을 지켜냈다.

이에 따라 최근 참신한 게임성으로 유저들을 사로잡았던 신작 라인업들은 다소 순위가 밀려난 모양새다. 지난주 북미를 정복한 ‘노맨즈 스카이 비욘드’는 한 계단 낮은 2위로 물러났으며, ‘트로버 세이브즈 디 유니버스’는 재차 차트 진입에 실패했다. 국내 차트에서 인기를 얻고 있던 ‘아스트로 봇: 레스큐 미션’ 역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으나, 그 자리를 유비소프트의 신작 ‘스페이스 정키스’가 물려받았다.

이외에도 북미 차트에서는 ‘콘트리트 지니’와 ‘테트리스 이펙트’가 3위와 4위를 차지했으며, 일본 차트에서는 ‘모두의골프 VR’과 ‘A 열차로 가자 Exp.’의 순위가 서로 뒤바뀌는 양상이 펼쳐졌다. 또한 국내 차트에서 유저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절체절명도시 4Plus – 썸머 메모리즈 -’도 2위까지 순위를 가파르게 끌어올렸다.

한편, 지난 25일 진행된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의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이벤트에서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PSVR 신작 라인업들이 공개됐다. 가장 먼저 ‘L.A. 느와르: 더 VR 케이스 파일즈’가 정식 발매된 가운데, 스팀 인기작 ‘곤’을 비롯해 ‘에스파이어 1: VR 오퍼레이티브’, ‘스타더스트 오디세이’, ‘애프터 더 폴’, ‘스페이스 채널 5 VR: 카인다 펑키 뉴스 플래쉬’, ‘휴매니티’ 등이 연이어 유저들을 만날 예정이다.

 

 

금주의 ‘추천’ 타이틀 - ‘위칭 타워 VR’
언데드 여왕을 물리칠 영웅의 귀환, ‘위칭 타워 VR’이다.

데일리 매직 프로덕션이 개발한 ‘위칭 타워 VR(Witching Tower VR)’은 다크 판타지 풍의 VR 어드벤처 게임이다. 6년 전 언데드들의 공격으로 황폐화돼버린 세상이 게임의 배경으로 등장하며, 적들을 피해 도망 다니던 주인공 ‘안나’가 언데드 여왕에게 붙잡힌 뒤 자신에게 숨겨진 힘을 깨닫고 이들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기본적으로 ‘위칭 타워 VR’은 날카로운 칼로 적을 베어 넘기거나 손에 든 활로 재빠르게 여러 명의 적을 쓰러트리는 1인칭 액션이 핵심이다. 이 과정에서 유저는 언데드 여왕이 지배하는 어둠의 탑을 탐험하며, 해골과 유령, 돌연변이 생물들을 처치하고 곳곳에 숨겨진 비밀들을 하나둘씩 해결해나가야 한다.

어둠을 이기는 빛을 꿈꾸는 ‘히어로 메이커’ PSVR 유저들이라면 ‘위칭 타워 VR’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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