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콘진, KLB VR 리그 개최 … VR e스포츠 프로젝트 가동
경콘진, KLB VR 리그 개최 … VR e스포츠 프로젝트 가동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9.09.3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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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 광교클러스터는 오는 10월부터 VR게임을 소재로한 e스포츠리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식 명칭은 KLB VR리그(Korea Location Based VR League)로 결정됐다. 

'KLB VR리그'는 국내 VR테마파크 소속 게임 팀들이 함께 모여 경쟁하는 시스템을 구축됐다. SKT가 게임단 'T1'을 운영하듯 각 VR방이 스폰서이자 구단주가 돼 팀을 운영하며, 곧 선수단이 되는 형태다. 현재 서현 캠프VR, 신도림 매직파크, 일산 VR스퀘어가 참가해 경쟁자로서 활약하게 된다. 

이들은 각각 '후르츠닌자 VR', '스페셜포스 VR', '비트세이버' 3개 종목을 핵심으로 두고 경쟁을 벌이게 된다. 첫 번째 라운드는 서현 캠프VR(10월 6일)에서, 두 번째 라운드는 신도림 매직파크(10월 20일), 세 번째 라운드는 VR스퀘어(11월 3일)에서 각각 펼쳐진다. 모든 팀들이 홈경기를 1번, 어웨이 경기를 2번 치르게 되는 셈이다.

각 팀을 이끌 주장으로는 유명 게임 인플루엔서 '테스터훈', '눈쟁이', '꽈뚜룹'이 선발됐다. 각 인플루엔서는 '팀장'격으로 직접 선수가 돼 활약키도 하고 선수들을 선발하고 작전을 짜며, 방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 과정을 거쳐 선발된 팀들이 오는 11월 10일 광교 비즈니스센터에서 최종 결승전을 치르면서 첫 리그전을 마치게 될 전망이다. 

관련해 주최측은 이번 행사를 VR게이머를 선발하는 경쟁의 장이자 동시에 게임을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아마추어 코스튬 플레이어들을 초빙해 퍼포먼스를 하기도 하고, 체험권을 배포하거나, 다과를 준비하는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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