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번, KVRF서 ‘아이튜버’ 신기술 공개 예고
두리번, KVRF서 ‘아이튜버’ 신기술 공개 예고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9.10.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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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서울 VR·AR 엑스포 2019’에서 최초 공개된 두리번의 AR 영상 제작 솔루션 ‘아이튜버(i-TUBER)’이 한 단계 진화한 기술력을 선보인다.
 

사진=두리번
사진=두리번

이와 관련해 두리번은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되는 ‘KVRF 2019’에 참가해, 현장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AR 영상 제작 솔루션 ‘아이튜버’를 시연할 예정이다.

두리번이 자체 제작한 ‘아이튜버’는 기존 방송 제작 기술과 AR 캐릭터 인식 기술을 결합한 리얼타임 콘텐츠 솔루션이다. 센서나 오디오 통신만을 활용하는 초저지연 데이터 전송 기술이 핵심이며, 일반적인 방송 시스템 외에도 유튜브, 트위치 등 모든 스트리밍 플랫폼에 즉시 적용 가능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튜버’의 다중 카메라 인식 기술이 핵심 시연 대상으로 손꼽힌다. 기존 시스템이 카메라 1대를 기준으로 AR 캐릭터를 화면에 구현했다면, 다중 카메라 인식 기술의 도입으로 여러 대 카메라로 다양한 각도에서 본 AR 캐릭터를 확인할 수 있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버추얼 유튜버가 최근 방송가와 스트리밍 시장에서 주목을 받는 만큼, 해당 기술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서국한 두리번 대표는 “‘아이튜버’ 상용화를 위한 기술 개발이 완료된 만큼, ‘KVRF 2019’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가 국내외 AR 캐릭터 라이브 방송 대중화의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두리번
사진=두리번

한편, 두리번은 향후 AR 영상 제작 솔루션 ‘아이튜버’의 해외 시장 진출을 타진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화 드림플러스가 공동 주관하는 ‘2019 론치패드 프로그램’에 선정됐으며, 일본 콘텐츠 인재양성기관인 ‘디지털 헐리우드’나 현지 방송매체들과도 콘텐츠 제작 협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중국의 문화 특구로 지정된 798 예술의 거리에 위치한 라이브탱크에서 왕홍을 활용한 ‘아이튜버’ 콘텐츠가 제작 중이며, 이달 18일에는 중국 남창에서 열리는 ‘세계 VR 박람회’에서도 시연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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