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미디어 랩 X 5인 아티스트 콜라보 '하이퍼 인텔리전스 전시회' 개최 예고
MR미디어 랩 X 5인 아티스트 콜라보 '하이퍼 인텔리전스 전시회' 개최 예고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9.10.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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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미디어랩과 국내 대표 아티스트 5인이 콜라보레이션을 갖고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주제로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한다. 

MR미디어랩은 오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밤부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MR미디어랩은 홍익대학교 소속 연구진들이 설립한 연구 부서로 현실세계와 가상을 혼합하는 MR기술을 다년간 연구해온 연구 단체다. 홍익대학교에 설치된 '서클 VR'과 같은 공간이 대표작이다. 여기에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유명 아티스트들의 화풍을 학습, 이를 평범한 이미지에 적용하는 인공지능 기술이나, 전시 관람자와 작품이 실시간으로 인터랙션해 동작하는 기술들을 개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들은 관련 기술을 근간으로 국내 아티스트 이이남, 김영진, 신상우, 김애영, 김민경 작가와 협업을 선언했다. 최신 기술에 각 아티스트들의 감성과 시각, 화풍 등이 결합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전시가 목표다. 

전시장에서는 작가들이 직접 오브젝트 이미지와 스타일 소스를 제작했으며, 현장에서 각 소스가 혼합돼 새로운 이미지를 탄생시킬 예정이다. 또, 인체 신호가 전시장과 직접 연동돼 관람객들의 심장박동수와 같은 정보들을 기반으로 환경이 변화하는 모습들을 준비하는 가 하면, 전시 관람객들이 직접 작품이 돼 작품 속으로 들어가는 경험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외에도 8K 360 이미지를 VR로 전송해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들과 서클VR전시가 함께 열려 가상현실 체험을 돕고, 작품에 참가한 예술가들이 연사로 참가해 콘퍼런스 행사를 여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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