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보이드, ‘쥬만지’ VR 워킹 어트랙션 공개 ‘예고’
소니-보이드, ‘쥬만지’ VR 워킹 어트랙션 공개 ‘예고’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9.11.0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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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웨인 존슨, 잭 블랙, 카렌 길런 등과 함께 리부트된 로빈 윌리엄스의 명작 ‘쥬만지’가 이번에는 위치 기반 VR게임 콘텐츠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
 

사진=보이드
사진=보이드

이와 관련해 소니 픽쳐스 버추얼 리얼리티와 보이드가 영화 ‘쥬만지’ I·P를 기반으로 한 VR 워킹 어트랙션 게임 ‘쥬만지: 리버스 더 커스(Jumanji: Reverse the Curse)’를 공동 제작했다. 해당 콘텐츠는 신작 영화 ‘쥬만지: 넥스트 레벨’의 개봉에 앞서, 11월 27일부터 북미와 유럽,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보이드 매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기본적으로 ‘쥬만지: 리버스 더 커스’는 지난해 리부트를 마친 ‘쥬만지’ 시리즈의 세계관을 담은 VR 게임이다. 우선 체험자는 브레이브스톤 박사나 셸리 오베론 교수, 무스 핀바, 루비 라운드하우스 등 4명의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 새로운 ‘쥬만지’ 세상을 탐험해야 한다. 

게임의 메인 스토리는 2018년 개봉한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와 비슷하게 흘러간다. 4명의 유저는 적들에게서 쥬만지의 붉은 보석이 박힌 ‘세파유의 지팡이’를 되찾아야 하며, 원래 위치였던 사원에 지팡이를 되돌려 놓는 과정을 퀘스트로 수행할 수 있다. 이때 캐릭터마다 각기 다른 능력을 보유한 만큼, 4명의 플레이어가 얼마나 긴밀히 협업하느냐에 따라 미션의 난이도가 달라질 전망이다.

이미 소니 픽쳐스 버추얼 리얼리티와 보이드는 ‘고스트 버스터즈: 디멘션’을 통해 협업을 진행한 사례가 존재한다. 여기에 게임을 매개체로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쥬만지’의 스토리는 그야말로 VR게임 구현에 최적화된 설정으로 손꼽힌다. 이에 따라 12월 13일 개봉하는 ‘쥬만지: 넥스트 레벨’과 함께 소니와 보이드의 두 번째 VR 콜라보도 성공사례를 써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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