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로우 애니띵'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기업 비주얼라이트가 차기작을 공개했다. 비주얼라이트는 오는 11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2019' BTB관에 참가해 자사 차기작 콘텐츠 '울프 앤 피그' 테스트버전을 공개했다. 게임은 초기 플레이를 테스트하는 단계로 현장에서는 간단한 게임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전시가 진행됐다.
'울프 앤 피그'는 퍼즐게임이다. 우화 '아기돼지삼형제'를 패러디해 나쁜 '돼지'들을 무찌르는 늑대 이야기를 그렸다. 게임은 퍼즐게임 형태로 진행된다. 맵을 오가면서 곳곳에 숨어 있는 '나쁜 돼지'들을 잡아 내는 것이 목표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양 팔은 일종의 '찍찍이(갈고리)' 상태로 변한다. 이를 활용해 맵 곳곳에 위치한 노란색 표지판에 발사, 이동을 하면서 숨어있는 돼지를 발견한다. 돼지를 발견하면 퇴치하는 것이 당연한 수순. 테스트 버전에서는 맵 인근에 자리잡은 폭탄을 집어 던지거나 보물상자를 열어 총을 얻은 뒤 총을 발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숨겨진 이동경로를 찾고, 아이템을 획득해 돼지를 처치해나가면서 즐기는 설계다. 보다 빠르게, 보다 정확하게 조건들을 달성하면서 엔딩까지 즐기는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프 앤 피그'는 업데이트 과정을 거쳐 올해 하반기 스팀을 통해 얼리 억세스 형태로 출시된다. 이후 지속적으로 퀄리티를 업데이트하고 스테이지를 확장하면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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