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몽-엔젤게임즈, ‘프로젝트 랜타디’ VR버전 화제
자몽-엔젤게임즈, ‘프로젝트 랜타디’ VR버전 화제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9.11.1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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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대표하는 인디게임사와 VR콘텐츠기업이 색다른 콜라보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자몽은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9’에서 엔젤게임즈와 함께 개발한 ‘프로젝트 랜타디 VR’을 선보였다.
 

사진=V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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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프로젝트 랜타디’는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인 이윤열과 인기 유즈맵 ‘랜덤타워디펜스’의 개발자가 참여한 엔젤게임즈의 신작 멀티대전 디펜스게임이다. 이에 따라 원작 특유의 간단한 규칙과 지속적인 강화가 가능한 랜덤타워, 다수의 유저들과 실시간 경쟁하는 즐거움을 모두 담은 것이 특징이다.
 

사진=VRN
사진=VRN

특히 ‘프로젝트 랜타디’는 모바일과 PC버전 프로토타입이 완성된 이후, VR 플랫폼 도전을 위해 뛰어난 3D 및 VR 기술력을 갖춘 자몽과 손을 잡았다. 이에 따라 평면 화면을 보는 기존 버전과 달리, VR 버전에서는 자유로운 시점 이동과 한층 세밀하게 구현된 3D 캐릭터, VR콘트롤러를 활용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해졌다.
 

사진=VRN
사진=VRN

현재 양사는 ‘지스타 2019’ 엔젤게임즈 부스 내에서 ‘프로젝트 랜타디 VR’의 테스트버전을 시연 중이다. 실제로 메인 콘텐츠인 6인 멀티대전 모드를 체험해본 결과, 마치 장기판에서 말을 움직이듯 전략적인 판단이 요구되며, 꾸준히 타워를 성장시키고 상대방의 진영을 공격하는 묘미가 살아있다.
 

사진=V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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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랜타디 VR’을 개발한 자몽 윤승훈 대표는 “같은 지역 게임사인 엔젤게임즈와 함께 좋은 프로젝트를 협업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지스타 시연을 통해 다양한 유저 피드백을 수렴하고, 내년 버전에서는 한층 입체감 있는 플레이와 강화된 캐릭터들의 매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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