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PSVR 글로벌 Top5] ‘디모 –리본-’, 유저 오감만족 ‘성공적’
[주간 PSVR 글로벌 Top5] ‘디모 –리본-’, 유저 오감만족 ‘성공적’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9.11.25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국 1위, 일본 2위 동시 석권 ‘관심’ … PSVR,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 ‘눈길’

아름다운 선율을 자랑하는 레이아크의 글로벌 인기 리듬게임 ‘디모’가 모바일을 넘어 PSVR 유저들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아울러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와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 등 대작 타이틀도 연말 할인 행사와 함께 다시 한 번 속도를 높이는 분위기다.
 

11월 4주차 ‘주간 PSVR 글로벌 차트’를 사로잡은 타이틀은 바로 레이아크의 PSVR 도전작 ‘디모 –리본-’이다. 지난 21일 국내 정식 출시된 ‘디모 –리본-’은 고독한 피아니스트 ‘디모’와 과거를 잃어버린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리듬게임으로, PS4와 PSVR로 모두 즐길 수 있다. 출시 첫 주 4위로 진입한 ‘디모 –리본-’은 한 주 만에 3계단 상승한 1위로 올라섰으며, 일본에서도 2위로 정상을 차지한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와 함께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와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 등 킬러 타이틀의 반격도 거세게 펼쳐졌다.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는 한국과 일본에서 모두 3위에 이름을 올렸고,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 역시 일본과 미국 차트 5위로 상위권 수성에 성공했다. 아울러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2018’과 ‘바이오하자드 7: 레지던트 이블’ 역시 꾸준히 차트에서 선전을 거듭했다.

이외에도 비교적 자리다툼이 약했던 한국, 일본과 달리, 미국 차트에서는 대규모 순위변동이 감지됐다. 색다른 게임성을 선보인 ‘콘크리트 지니’가 다시 한 번 1위를 탈환한 데 이어, ‘아스트로 봇: 레스큐 미션’과 ‘테트리스 이펙트’가 그 뒤를 따랐다. 여기에 2016년 10월 론칭 타이틀로 인기작에 등극한 ‘플레이스테이션 VR 월드’도 오랜만에 미국 유저들로부터 많은 선택을 받았다.

한편,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이달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미국 현지에서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PS4 본체와 번들팩, 액세서리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가운데, ‘아스트로 봇: 레스큐 미션’과 ‘스카이림 VR’, ‘레지던트 이블 7: 바이오하자드’, ‘모두의 골프 VR’, ‘플레이스테이션 VR 월드’를 포함한 PSVR 멀티게임 번들과 ‘블러드 & 트루스’와 ‘모두의 골프 VR’가 동봉된 번들을 각각 199.99달러(한화 약 23만 5,200원)과 249.99달러(약 29만 4,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금주의 ‘추천’ 타이틀 - ‘본파이어’
미지의 행성에서 조우한 귀염뽀짝 외계친구들, ‘본파이어’다.

‘인베이젼!’으로 유명한 바오밥 스튜디오의 신작 ‘본파이어’는 새로운 거주지를 찾아 모험에 떠난 우주정찰병 817이 미지의 행성에 불시착하는 이야기를 담은 VR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이에 따라 우주정찰병이 된 유저는 인공지능 비서인 ‘데비’와 함께 작은 모닥불에 의지해 행성의 밤을 보내야하며, 주변에서 슬그머니 다가온 외계인들과 다양한 소통에 나서야한다.

특히 ‘본파이어’는 단순히 이야기를 감상하는 수준을 뛰어넘어, 실시간 렌더링과 인공지능(A·I) 기반의 대화 디자인을 통해 주변 오브젝트들과 의미 있는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유저는 외계행성의 생명유지능력과 풍부한 자원들을 확인하고, 야생 외계생물들을 천천히 길들이게 된다. 다만 양심에 걸리는 선택지도 존재하는 만큼, 유저에게 생각할 만한 거리도 던져줄 전망이다.

외계인을 만나러 우주여행을 떠나고 싶은 ‘E.T.’ PSVR 유저들에게 이번 주말 ‘본파이어’를 추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