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팟, KT와 ‘면접의신 VR’ 활성화 맞손
민트팟, KT와 ‘면접의신 VR’ 활성화 맞손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9.11.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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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VR 전문기업 민트팟이 KT와 VR 모의면접 서비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사진=민트팟
사진=민트팟

지난 2016년 4월 설립된 민트팟은 VR 영상 관련 소프트웨어 전문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자막이 있는 VR 영상 서비스 ‘민트 VR’과 수중드론 VR 영상 어트랙션 ‘아쿠아라이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중이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의 수혜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VR 모의면접 서비스 ‘면접의신 VR’ 역시 민트팟의 대표작이다. 지난해 9월 고등학생의 입시면접을 위한 ‘입시편’이 출시됐으며, 11월 삼성전자와 사업제휴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역시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편’을 선보인데 이어, 7월 KT가 출시한 ‘슈퍼 VR’을 통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더불어 고등학교와 대학교, 지자체, 관공서 등 160개 기관에서 600여 대 이상이 활용되고 있어, 국내 VR 교육서비스 상용화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상황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면접의신 VR’ 사업 활성화를 목표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슈퍼 VR’을 비롯해 KT의 개인 실감형 콘텐츠 서비스에서 활용 가능한 신규 VR 교육서비스 개발 또한 함께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고범준 민트팟 대표는 “KT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면접의신 VR’의 사업영역 확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KT와 신규 VR 교육서비스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VR업계의 좋은 협업 사례로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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