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어워즈 2019’ 수상작 발표…올해의 VR게임 3종 ‘눈길’
‘PS 어워즈 2019’ 수상작 발표…올해의 VR게임 3종 ‘눈길’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9.12.0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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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이하 SIE)가 지난 3일 ‘플레이스테이션(PS) 어워즈 2019’를 개최하고, 올 한 해 아시아 지역 최고 히트작들을 공개했다.
 

사진=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사진=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PS 어워즈’는 지난 1994년 플레이스테이션 출시 이래로 매년 개최되는 시상식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일본과 아시아 지역에서 출시된 PS 타이틀 중 최고 히트작들을 엄선한다. 특히 올해로 플레이스테이션과 PS 어워즈가 모두 25주년을 맞이한 만큼, 이번 행사에서는 총 35개 타이틀이 40개 부문의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등 보다 풍성한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지난 2016년 기기 론칭 이후 신설된 ‘PSVR 상’ 수상작 라인업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SIE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PSVR 확대에 공헌한 상위 3개 타이틀을 선정했으며, 수상의 영광은 SIE의 ‘아스트로 봇: 레스큐 미션’과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의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 비트 게임즈의 ‘비트세이버’가 차지했다. 

우선 ‘비트세이버’는 이미 글로벌 대표 VR 리듬액션 게임으로 자리 잡은 인기 타이틀로, 올해 3월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바탕으로 개발사가 페이스북 사단에 합류하는 쾌거를 이뤘다. ‘더 게임 어워즈 2018’ 베스트 VR/AR게임 부문 수상작이기도 한 ‘아스트로 봇: 레스큐 미션’은 듀얼쇼크4 콘트롤러로 누구나 쉽게 로봇을 조작하고, 고개를 돌려 시선을 바꾸거나 마이크를 불어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재미들이 담겨있다. 이외에도 올해 1월 시리즈 최초로 VR에 도전한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는 상당한 볼륨을 VR 미션에 할애한데다, 가상공간 내에서 뛰어난 비행경험을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출처=다나와
출처=다나와

한편, 올해 ‘PS 어워즈 2019’에서는 25주년을 기념해 유저 투표를 바탕으로 ‘유저 초이스 상’을 선정했으며,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즈’와 ‘페르소나 5’, ‘니어 오토마타’, ‘드래곤 퀘스트 XI: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 ‘몬스터헌터: 월드’, ‘갓 오브 워’, ‘마블 스파이더맨’ 등 7종의 타이틀이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100만 장 이상 판매고를 올린 플래티넘 상은 ‘니어 오토마타’, ‘갓 오브 워’, ‘마블 스파이더맨’, ‘레드 데드 리뎀션 2’, ‘킹덤 하츠 3’가 수상했으며, 판매량이 50만 장을 넘은 골드 상은 ‘PES 2019’를 비롯해 ‘피파 19’,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 ‘바이오하자드 RE:2’, ‘데빌 메이 크라이 5’,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 ‘몬스터헌터 월드: 아이스본 마스터 에디션’, ‘피파 20’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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