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밀, 국내 최대 미디어 테마파크 구축 ‘예고’
닷밀, 국내 최대 미디어 테마파크 구축 ‘예고’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9.12.1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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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과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환송공연 등에 참여한 혼합현실(MR) 전문기업인 닷밀이 자신들의 기술력을 담은 미디어 테마파크를 인천에서 선보인다.
 

사진=닷밀
사진=닷밀

이와 관련해 닷밀은 금일(10일) 을왕산 개발 사업시행 예정자로 선정된 에스지산업개발과 미디어 테마파크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양사가 구현해낼 미디어 테마파크는 총 개발비 1조 8천억 원을 투입해 인천 을왕산 일대 807,733㎡(약 245,000평)의 공간에 건립되는 ‘아이퍼스 힐(IFUS HILL)’ 내에 들어선다. 미디어 테마파크 전체 규모만 해도 약 5,000평에 달하며, 이외에도 K팝과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분야 시설들이 입점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양사는 미디어 테마파크 부지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기획부터 글로벌 I·P를 활용한 미디어 테마파크 조성 및 운영, 공동투자 유치, 한국 및 동양문화 체험 및 오락 시설 공급과 운영 등 다각도로 협업을 이어나가게 된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과 ‘MAMA 방탄소년단 스테이지’ 등 국제적인 이벤트부터 남산 서울타워 내 ‘인사이드 서울’과 실내동물원 ‘주렁주렁’ 등 체험형 인터랙티브 콘텐츠까지 노하우를 축적해온 만큼, 닷밀은 향후 글로벌 인기 I·P를 확보하고 세계적인 수준에 걸맞은 MR 기반 미디어 테마파크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정해운 닷밀 대표는 “그간 닷밀이 축적해온 혼합현실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인들이 놀랄만한 미디어 테마파크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사업 파트너인 에스지산업개발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직까지 고객들이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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