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명작 드라마 '트윈 픽스' VR서 부활
고전 명작 드라마 '트윈 픽스' VR서 부활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9.12.11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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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를 풍미한 명작 드라마 '트윈 픽스'가 VR을 통해 부활한다. 콜리더게임즈는 오는 12월 13일 스팀을 통해 '트윈 픽스 VR'을 공식 발매한다고 밝혔다. '트윈 픽스'는 데이비드 린치 감독이 촬영해 그해 에미상과 골든글로브상 등을 휩쓴 명작 드라마다. 스릴러물을 기반으로 초자연적인 현상과 블랙코미디 등을 결합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17년에는 시즌3이 출시돼 또 한번 극찬을 받은 타이틀이기도 하다.

개발팀은 드라마에서 쓰였던 유명 장면들을 편집하고 새로운 요소들을 더해 프로젝트를 개발했다. 플레이스타일은 방탈출 게임. 유저는 수수께끼로 가득찬 퍼즐들을 풀면서 사건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원작이 FBI들이 활약하는 수사물을 근간으로 두는 관계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도 수사관 시점에서 게임을 플레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개발팀은 관련해 원작에서 등장하는 명소들을 게임 속에 구현하는가 하면 시리즈 팬들이 눈치챌 수 있는 '이스터 에그'를 다수 삽입했다고 밝혔다. 가상현실로 구현된 '트윈 픽스'마을을 돌아다니면서 명장면들을 감상해 볼 수 있는 것으로도 가치가 있도록 제작했다는 후문이다. 

과거를 추억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면 오는 12월 13일 스팀을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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