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K-POP 테마파크 ‘SMTOWN VR’ 개장
신개념 K-POP 테마파크 ‘SMTOWN VR’ 개장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9.12.1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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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기 아이돌그룹 레드벨벳과 엑소, NCT DREAM이 즐거움 가득한 놀이동산에서 팬들을 기다린다. 이곳에 입장하는 방법은 단 하나, 코엑스아티움에 설치된 VR 어트랙션에 올라타는 것뿐이다.
 

사진=서틴스플로어
사진=서틴스플로어

이달 내 오픈 예정인 ‘SMTOWN VR’은 서틴스플로어와 SM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개발한 가상현실 테마파크다.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SMTOWN 코엑스아티움 6층에 조성됐으며, 국내 최고 K-POP 아티스트들과 놀이동산 데이트를 떠나는 5가지 체험 콘텐츠가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콘텐츠는 양사와 에버랜드가 함께 선보이는 VR 어트랙션이다. 에버랜드를 대표하는 투어코스인 ‘사파리 & 로스트 밸리’와 ‘T-익스프레스’에 입장하면, 레드벨벳의 아이린이나 엑소의 카이와 나란히 앉아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사진=서틴스플로어
사진=서틴스플로어

이와 함께 360도 실사 영상과 게임엔진으로 구현된 가상현실이 결합된 하이브리드형 VR 워킹 어트랙션 ‘메모리룸’도 선보인다. SM엔터테인먼트의 NCT DREAM이 참여한 해당 콘텐츠는 체험자가 가상공간 속을 자유롭게 걸어 다니며 멤버들과 다양한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가상현실과 실사영상을 오고가는 색다른 경험도 매력적인 요소로 손꼽힌다.

특히 국내 VR 전문기업인 서틴스플로어가 ‘SMTOWN VR’의 콘텐츠와 운영 및 결제 플랫폼 등을 자체 개발한 사실도 알려졌다. 이미 영상부터 게임, 어트랙션까지 다양한 VR콘텐츠 개발 경험을 보유한 서틴스플로어는 통합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일반 소비자 시장을 넘어 글로벌 VR 테마파크 시장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서틴스플로어
사진=서틴스플로어

한편, 서틴스플로어와 VR 테마파크를 제작한 SM엔터테인먼트는 인텔 스튜디오와도 K-POP을 활용한 몰입형 미디어 콘텐츠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해당 콘텐츠는 SM엔터테인먼트가 그동안 축적해온 K-POP 특유의 스토리텔링과 인텔 스튜디오가 보유한 대규모 볼륨메트릭 캡쳐 기술, 인터랙티브 및 AR 기술을 결합하는 형태다. 첫 번째 협업 프로젝트는 NCT 127이 등장하는 ‘Immersive Media 360: NCT 127 – Superhuman’으로, 향후 SMTOWN 코엑스아티움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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